BI는 기업이 좀더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각종 수치를 분석, 중요한 정보로 가공해 주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말한다. 최근 웹리포팅 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에는 BI 분야에서 중요시되지 않던 웹리포팅 툴이 BI의 핵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웹리포팅 툴 솔루션 개발 업체들은 ’리포팅 툴 전문업체’에서 ’BI 전문업체’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온라인정보처리(OLAP) 등 BI 내의 다른 요소들까지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웹리포팅 툴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포시에스(www.forcs.com 대표 조종민)는 최근 자신들을 ‘BI업체’로 규정짓고, 웹리포팅 툴을 중심으로 다양한 BI 솔루션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종민 사장은 “웹리포팅 툴이 전에는 보고서를 생성하는 일부 부서를 중심으로 구축됐으나, 최근에는 사용대상이 전사적으로 확대되면서 BI의 기본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온라인 정보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BI 제품들을 차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식정보기술(www.knit.co.kr 대표 배정두)은 유명 웹리포팅 툴 솔루션인 ’엑츄에이트(Actuate) e리포팅 스위트 6’와 업무 재설계 툴인 ‘아리스’(ARIS) 등 다양한 B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BI 솔루션 전문업체로 나서고 있다. 야인소프트(www.yainsoft.com 대표 정철흠)도 자사의 솔루션인 ’옥타곤’이 다수의 사용자에게 대용량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BI 전문업체라는 이미지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철흠 사장은 “야인소프트는 리포팅을 중심으로 한 BI의 여러 요소들이 무선 환경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웹리포팅 툴 시장은 지난해 100억원 규모였지만, 올해는 웹리포팅 툴이 BI 분야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데 힘입어 300억원 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