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대학 IT 인턴쉽 지원

일반입력 :2002/07/15 00:00

서양원 기자

정보통신부(www.mic.go.kr)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기업의 IT부문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대학당 2억 2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학생을 기업인턴사원으로 파견하려는 대학은 원하는 기업과 학점인정제,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방안, 산업전문가 강의 등을 포함해 제휴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인턴학생은 기업별로 40명 내에서 자체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인턴학생은 등록금 지원자금 명목으로 최고 150만원까지 받는 한편 해당기업에서 인턴수당을 받을 수 있다.노준형 정통부 정책국장은 "대학생 IT인턴십은 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턴을 끝낸 사람은 취업과 창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