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사랑나눔 인터넷 상품 출시

일반입력 :2002/07/14 00:00

도안구 기자

하나로통신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휴를 맺고, '사랑나눔인터넷'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랑나눔인터넷은 하나포스 신규 가입 고객의 인터넷 이용료 가운데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들에 제공하는 복지형 초고속 인터넷 상품으로서,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24개월 동안 매달 이용료의 5%를 공동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하나로통신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사랑나눔인터넷 상품 출시를 계기로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저소득장애인 등 소외 계층의 정보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복지기금 가운데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랑나눔인터넷 가입 신청은 하나로통신 홈페이지 또는 사랑나눔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포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상품 구성과 요금 수준은 동일하다.하나로통신 마케팅실장 김진덕 전무는 “세계 1위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소외 계층들이 많다"며 "하나로통신은 사랑나눔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정보 격차 해소와 복지 통신서비스 구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11월 정부로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모금사업을 이양받아 설립된 이래, 매년 개인과 기업, 기관 등으로부터 후원받는 기부금을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사회복지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