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로 보는 지하철 노선표

일반입력 :2002/04/29 00:00

문성욱

이미지를 이용한다가장 보편화된 방법은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종이로된 지하철 노선표를 스캔해서 담을 수도 있지만 해상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PDA 관련 사이트에 사용자가 직접 만든 지하철 노선표가 올라와 있다. 이들 대부분 글자를 직접 입력해 만들었기 때문에 가독성이 뛰어나다. 노선표를 읽어 들이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확대나 축소기능을 지원해야 제대로 쓸 수 있다. 해상도가 높은 PDA가 좀더 유리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포켓PC나 클리에와 같은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PDA에서 쓸만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시적인 방법은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확실한 전자 노선표 - METROMetro는 지하철 노선을 좀더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고안된 PDA용 지하철 노선표이다. 초기에는 PALM용 버전만 있었지만 최근에 포켓 PC버전도 제작됐다. 또한 프리웨어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매트로는 그림을 보고 원하는 노선을 찾는 방법이 아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최단거리의 노선으로 지하철을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 소요 시간이나 갈아타는 곳을 상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가는 역도 쉽게 찾아 갈수 있다. 또한 노선별 리스트도 각각 볼수 있도록 지원한다.Metro의 또 다른 장점은 전 세계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이 모두 제공된다는 점이다. 한국의 도시별 모든 지하철 노선은 물론이고 일본, 미국의 도시마다의 지하철 노선이 빠짐없이 제공된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하는 도중에도 처음 가는 나라의 복잡한 노선도 쉽게 찾을 수가 있다. 프로그램 자체도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러시아어는 물론이고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친근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었다. 노선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부분을 자주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최신 노선을 언제든지 PDA 속에 담고 다닐 수 있다. Metro 제작사(http://home.worldnet.fr/~patriceb/Metro)지하철 각종 정보까지 하나로Subway는 한글로된 지하철 노선표이다. 이미지를 이용한 노선표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각종 역사에 대한 부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PALM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서 지하철 역사와 관련정보를 메모장을 이용해 기록하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다. 제작사의 사이트에는 기본적인 메모장용 데이터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손쉽게 데이터의 입력할 수 있다. Subway 제작사(http://www.jmje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