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5월 2일부터 새 CI 적용

일반입력 :2002/04/25 00:00

류한주

198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PC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PC제조업체로 성장한 삼보는 새로운 CI 개편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고의 PC 브랜드 마케팅회사, 세계 최대 PC ODM 공급업체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TriGem의 이니셜인 'TG'와 디지털 유전자(Digital DNA)를 상징하는 '드림코드'로 구성되는 삼보의 새로운 CI는 컬러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심벌' 활용의 새로운 CI다. 삼보의 시스템 심벌인 '드림코드'는 고객층에 따라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때와 장소에 따라 컬러와 형태를 변형할 수 있어, 컬러가 중시되는 디지털 시대의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컬러 마케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즉 ▲블랙코드는 최상의 제품·서비스 제공의 확고한 신념을 상징하고 ▲실버코드는 미래를 이끄는 첨단 기술력을 상징한다. ▲컬러 코드는 고객 요구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TG를 상징한다. 한편 삼보는 'It's My Dream Code'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차별화된 '컬러마케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삼보 직원의 명함, 패키지, 대리점의 간판과 인테리어에 적용함은 물론,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와 직원들이 항시 착용하도록 정장용 '실버드림코드' 배지와 캐주얼용 '컬러드림코드' 배지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삼보는 제2의 출발을 시작하면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새로운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CI 개편과 함께 IT 산업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역삼동 테헤란밸리로 사옥을 이전하며, 5월 2일 테헤란로 일대에서 TG런칭 선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300여개 중고등학교에 'TG 도넛카'를 운행,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등교시간에 맞춰 도넛과 우유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랜드에서 1318을 위한 무료콘서트 개최와 서울시내 지하철에서의 게릴라 콘서트 행사, 삼보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