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리눅스, 슈퍼컴퓨팅 솔루션 ‘인퓨전 7’ 출시

일반입력 :2002/04/16 00:00

류한주

터보리눅스시스템즈가 국내 항공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최주호 교수가 최적기계 설계 프로젝트 연구에 도입, 성공을 이뤄낸 수퍼컴퓨팅 솔루션 '인퓨전(EnFuzion)'으로 금융, 바이오, 항공 시장을 공략한다.터보리눅스시스템즈 네트워크에 연결된 워크스테이션, PC, 서버를 클러스터링함으로써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슈퍼컴퓨터'로 바꿀 수 있는 인퓨전 7을 출시한 것. 인퓨전 7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할 필요가 없으며, 어느 한 운영체제에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터보리눅스시스템즈 관계자는 "인퓨전 7은 노드 클러스터에 제한이 없고 리눅스, 유닉스, 윈도우 NT/2000, SGI Irix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영되며, 기존의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에서 최고 100배까지 애플리케이션 계산속도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다.또 기존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작업 가능하며, 자동 부하 조정과 자원 공유 기능이 제공되며 노드 장애복구 기능(fault tolerance)으로 처리되지 않은 작업을 자동적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터보리눅스시스템즈 영업팀은 버추얼 슈퍼컴퓨터, 멀티유저와 우선순위, 데이터 스트림 처리, 확장성, 비용 절감, 병렬처리 클러스터링, 이기종간의 컴퓨터, 보안과 장애 복구용으로 금융, 디지털 컨텐츠, 수학, 애니메이션, 그래픽, 생명과학, CAD/ CAM 솔루션, 데이터 마이닝 웹사이트 컨텐츠 생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