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어플라이언스코리아, 기업용 스토리지 ‘니어스토어 R100’ 출시

일반입력 :2002/03/22 00:00

박현선 기자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가 새로운 백업, 복구와 니어라인(NearLine), 아카이빙, 온라인 라이브러리 등을 위한 기업용 스토리지 신제품 니어스토어(NearStore) 제품군 중 첫 제품인 니어스토어 R100을 출시하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니어라인(Near-Line)이란 쓰이기는 쓰이되 자주 안쓰이는 데이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한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계정, VOD 서비스 업체에서 이제 막 인기가 사라진 영화, 제조업체의 설계가 끝난 지 6개월 이내의 설계 데이터 등을 말한다. 니어스토어 제품군은 신속한 데이터 백업과 복구, 접속 빈도가 낮은 대단위 파일의 저장, 단순한 데이터 이동 등을 위한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로 구성된다.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는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해 오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니어스토어 R100은 니어스토어 제품에 백업을 통합해 고객들이 테이프에 저장하기 전, 넷앱 파일러와 타사의 스토리지 시스템 모두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백업할 수 있다. 이렇게 2단계 백업 과정을 둬 활성 스토리지에서 테이프로 직접 해야 하는 시간 소모적인 백업이 필요 없으므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서버와 스토리지의 가용도가 증가된다는 것이다.또 백업 데이터를 접속해야 할 경우, 데이터 복구가 기존 솔루션보다는 니어스토어를 사용했을 때 훨씬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것이 넷어플라이언스 코리아의 주장이다. 넷어플라이언스 코리아 이호철 지사장은 “니어스토어는 대용량이고, 네트워크 접속이 수월할 뿐 아니라, 기존 백업과의 상호 운영성이 보장된다. 또 복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 백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니어스토어 R100은 12TB부터 96TB까지 확장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