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취업, 인기 컨텐츠로 급부상

일반입력 :2002/03/06 00:00

도안구 기자

다음은 지난해 1, 2월에 비해 취업을 희망하는 이력서 등록이 3배나 늘고 구인등록도 9배나 증가했다면서 '취업' 섹션이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또 다음취업을 찾는 방문자수도 평소보다 4배나 급증해 인터넷을 이용해 취업 정보를 찾고, 온라인으로 구직/구인 등록하는 것이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취업 준비생들이 개인별 취업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는 '취업가능지수 진단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역량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능력, 사회의 고용 데이터, 기업의 채용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개인의 취업 희망 사항과 비교해 자신이 원하는 취업 분야와 회사 규모에 대한 취업 가능성을 수치화해 점수로 보여준다.또한 다음취업의 My취업센터에 등록한 이력서로 온라인입사지원을 하면, '온라인 입사지원 경쟁률/지원자 현황판'을 통해 지원회사의 경쟁률과 지원자 분포, 희망연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자신이 이력서를 낸 회사에 현재 몇 명이 지원했고, 그 중 전문대졸, 대졸, 석사 등이 몇 %인지, 가장 많은 경력년수와 희망연봉은 어느 정도인지를 막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다음측은 "취업가능지수는 각종 노동통계자료,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시장 분석, 2000여 기업의 채용 인재기준 등의 데이터구축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분석서비스로 기존 적성,인성검사와는 크게 차별화된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취업준비생의 취업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취업의 '취업가능지수 진단 서비스'는 6개월(2회 진단)에 1만 원의 유료서비스로 결제는 온라인입금,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핸드폰 결제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입사지원 경쟁률/지원자 현황판'은 무료서비스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