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서는 무선 LAN 장비업체가 인증·과금 시스템까지 책임진다는 것에 대해 심한 불만을 갖고 있다. 따라서 무선 LAN 전용 인증·과금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국내 통신업체의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무선 LAN이 2Mbps의 속도만을 제공했을 때는 인증이나 과금이라는 개념은 무선 LAN에 있어 사치스런 용어였다. 무선 LAN 수요가 있는 일부 기업시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기 때문에 특별히 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없이 액세스포인트와 무선 LAN 카드 사이에서 지원하는 MAC 어드레스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2.4GHz대의 11Mbps를 지원하는 802.11b가 표준으로 제공되면서 무선 LAN의 활용 폭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불과 2년 만에 궤도에 올라선 무선 LAN은 현재 브로드밴드 액세스의 수단으로, 더 나아가서는 3G 통신 시장과 맞물려 그 입지가 굳건해 지고 있다. 무선 LAN이 특정 지역이나 기업이 아닌 공공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에 따르는 인증과 과금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통신업체 요구에 장비업체들 ‘전사적 지원’ 우리 나라는 작년부터 KT를 비롯해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이 공중을 상대로 무선 LAN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비스 개시 이전에 인증/과금 문제 해결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덕분에 모든 네트워크 산업이 불황을 맞이한 작년에도 무선 LAN은 불황을 모르고 한 해를 보냈다. 현재 국내 무선 LAN 관련 인증/과금 시장은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국내의 경우에서 그치지 않는다. 세계 많은 나라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중 무선 LAN 서비스에 촉각을 세우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KT가 진행하는 무선 LAN 서비스 사업은 공중 핫스팟, 가정,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세 영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인증·과금 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하나로통신과 KT가 이 달부터 공중 무선 LAN에 대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하나로통신과 KT는 상용화 서비스에 앞서 많은 무선 LAN 업체들과 인증·과금 시스템 구축을 놓고 부심했다. 결국 KT는 IEEE 802.1x에서 해답을 찾으려하고 있으며, KT의 이런 움직임을 쫓아 하나로통신과 여타 통신업체들도 IEEE 802.1x를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선 LAN 업체가 소프트웨어 업체가 아닌 이상 국내 통신업체들이 요구하는 사양을 모두 맞추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평이다. 시스코의 김민세 과장은 “KT의 요구안을 100% 수용할 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KT와 하나로통신의 공중 무선 LAN 서비스가 올 6월은 돼야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태가 이러함에 따라 한국 3Com은 본사에서 직접 기술을 지원 받아 국내 통신업체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기 정도만이 KT의 요구 사항을 힘겹게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 인증·과금 시스템 개발업체 출현시장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작년부터 무선 LAN 전용 인증·과금 시스템을 개발 업체들이 무선 LAN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내업체로는 인증·과금 전용 솔루션인 와이스(WISE)를 앞세운 시스코뱅크와 얼마전 하나로통신에 RADIUS 서버를 공급한 리눅스코리아, 자체 기술로 종량제 과금 시스템을 만든 데이타크레프트 등이 있으며, 외국 업체로는 시스코의 BBSM(Building Broadband Service Manager), 엑시스커뮤니케이션(이하 엑시스)으로부터 얼마전 분사한 앱틸로(Aptilo) 등이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솔루션은 모두 액세스포인트와 RADIUS(Remote Access Dial-In User Service) 서버 중간단계에서 인증·과금을 위한 게이트웨이 인증 서버(가칭)를 두는 형식의 서비스다. 이것은 점점 무거워질 것을 강요당하는 액세스포인트의 역할을 게이트웨이 인증 서버단에서 해결하고 액세스포인트는 원래의 기능대로 허브 역할만을 수행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KT를 비롯한 통신업체들은 IEEE 802.1x를 비롯해 다양한 인증·과금 기능들을 액세스포인트단에서 해결해 주길 바라고 있다. 핫스팟 지역의 경우 별도의 인증·과금 서버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액세스포인트의 기능이 더없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액세스포인트에 많은 기능을 싣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갖는 한계성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소프트웨어의 기반이 없는 장비 업체가 국내 통신업체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수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까지 평한다. KT는 작년에 있었던 무선 LAN 장비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장비업체에게 액세스포인트단에서 2단계에 걸친 인증을 요구했다. 1차적으로 무선 LAN 카드와 액세스포인트 간의 MAC 어드레스 인증을 통해 IP를 할당하고, 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2차적으로 웹 페이지 리다이렉션 기능으로 사용자의 ID와 패스워드를 인증하게 되는 형식이다. 이와 같은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IEEE 802.1x의 EAP-MD5는 기본으로 지원돼야 한다. 제대로 구현하기 힘든 802.1x 한편 KT는 과금에 있어서도 액세스포인트에서 인증·과금의 기초 자료는 만들어 전송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에 대해 에프네트의 전창은 이사는 “국내 통신업체들의 요구사항들은 정당하다. 다만 업체들이 따라가기 힘든 것일 뿐이다. 만약 통신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수용한다면 외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상용화 서비스가 제공될 이 달까지도 통신업체들의 준비 미흡으로 공중 무선 LAN 서비스에 한동안 MAC 어드레스 인증 정도만이 사용될 예정이다. KT나 하나로통신 모두 현재로선 MAC 어드레스에 의한 인증이 보안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편의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통신업체가 요구하는 IEEE 802.1x는 원래 스위치 장비에서 포트별 액세스 컨트롤을 위해 진행된 표준이었다. 그런데 무선 LAN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무선 LAN의 인증 표준으로 더 알려지게 된 것이다. IEEE 802.1x의 핵심은 EAP(Extensible Authentication Protocol)로 액세스포인트와 RADIUS 서버 사이에서 많은 인증 프로토콜이 구동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IEEE 802.1x는 현재 윈도우 XP에만 탑재돼 있으며, EAP-MD5와 EAP-TLS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인증을 구현하고 있다. EAP-MD5는 고객의 ID와 패스워드를 이용한 인증방식으로 EAP-MD5도 단방향 인증이기 때문에 액세스포인트만이 고객에 대해 인증을 수행하며, 고객은 액세스포인트를 인증하지 못한다. 만약 악의를 품은 개인이나 단체가 액세스포인트를 공중 무선 LAN 서비스 지역에 설치한다면, 이 액세스포인트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가 노출될 수도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EAP-TLS가 인증서 기반의 인증이고 WEP 키를 동적으로 생성하므로 보안성이 뛰어나지만 아직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KT는 향후에 EAP-TLS를 수용하더라도 EAP-MD5 정도는 구현돼야 한다는 것을 업체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방향 인증과 관련된 여러 기능들은 현재 표준화가 진행중인 802.11i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엑시스, 시스코뱅크 등 올해 타깃시장은 ‘ISP’ 엑시스는 오래 전부터 에릭슨 무선 네트워크 TFT 팀과 무선 LAN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선 LAN 인증·과금 시스템 솔루션도 개발했다. 앱틸로는 엑시스내에서 무선 LAN 인증·과금 시스템을 개발해 온 팀이 독립 분사해 생긴 업체다. 앱틸로의 무선 LAN 인증·과금 시스템의 핵심은 APC(Access Point Controller)다. 앱틸로는 무선 LAN 사업을 위한 턴키 형식의 제품을 모두 공급하고 있으며 액세스포인트 상단의 APC(게이트웨이 서버 역할)에서 국내 통신업체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수용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APC와 연결되는 RADIUS 서버 성격의 MAS(Mobile Access Server)는 RADIUS 서버의 AAA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타 사업자의 RADIUS 서버와 연계될 수 있는 포워딩 기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과금 시스템을 얹기 위한 PAS(Payment Server)에서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지불 결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지불거래에서 필요한 128비트 암호화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품군으로 액시스는 통신업체 독립적인 국내 지역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삼성네트웍스와 지역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MOU도 체결한 상태다. 엑시스 코리아 윤승제 실장은 “통신업체로부터 전용회선이나 ADSL, 케이블 등의 회선만 임대하면 얼마든지 독자적으로 인증과 과금까지 수행할 수 있는 무선 LAN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국내 사업자가 원하는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무선 LAN 구축사업으로 무선 LAN 시장에 뛰어든 시스코뱅크는 작년 10월부터 인증·과금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시스코의 BBSM을 노보텔 앰베서더, 로얄 호텔 등에 공급했으나, 커스터마이징에 실패하면서 직접 개발에 나섰다. 시스코뱅크는 기업이나 호텔을 위주로 무선 LAN 인증·과금시스템을 개발했던 것에서 지속적으로 수용 용량이 커지면서 지금은 KT나 하나로통신 등과 같은 통신업체들의 공중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스코뱅크는 현재 사용량에 따라 제품군을 서버급, PC급으로 나눠 구비하고 있으며, RADIUS 서버의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올해 공중 무선 LAN 서비스를 위해 무선 LAN 장비업체와 인증·과금 전문업체간 컨소시엄 형태의 제품 공급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외산 보다 약 20%정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공중 무선 LAN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시스코뱅크의 채희창 이사는 “액세스포인트에서 웹 페이지 리다이렉션 기능 등을 구현하는 것은 무리다. 장비업체가 모든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기보다는 전문 개발업체와 협력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한다.윈도우 XP에서만 지원되는 802.1x작년 9월부터 LDAP(Light weight Directory Access Protocol)을 기반으로 무선 LAN 인증용 서버 솔루션 개발을 시작한 리눅스코리아는 최근 DynaRADIUS를 출시했다. 시스코의 ACS(Access Control Server) 위에서 구현된 DynaRADIUS는 사용자 ID/패스워드는 물론 MAC 어드레스 인식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특정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영역을 제어하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리눅스코리아가 DynaRADIUS를 만들 때 중점을 두고 진행한 사안은 IEEE 802.1x 지원과 초당 처리속도, 다양한 인증·과금 시스템 지원, 견고성 등이었다. 리눅스코리아 이만용 이사는 “지금 무선 LAN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인증 관련 기능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구현하는 것은 아직 무리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리눅스 기반에서 구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DynaRADIUS는 리눅스코리아의 전문적인 LDAP 구현 기술이 녹아든 제품으로, 이를 하나로통신으로부터 인정받아 제품 출시와 함께 공급됐다. 이 이사는 “제대로된 IEEE 802.1x의 구현을 위해서는 최종 사용자까지 완벽하게 IEEE 802.1x 환경을 구현해 줘야한다. 현재 윈도우 XP에서만 IEEE 802.1x가 지원되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한다. 시스코는 무선 LAN 장비업체이면서 내부적으로 BBSM이라는 무선 LAN과 관련된 인증·과금 솔루션도 갖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ACS라는 RADIUS 서버 제품도 갖추고 있어 무선 LAN 관련 인증·과금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제품들의 기능이 국내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다른 경쟁 제품과 마찬가지로 고된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불가피하다. 시스코의 김 과장은 “시스코의 에어로넷 제품과 BBSM, ACS 등의 제품만으로 KT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들을 구현해 보여준 적이 있다. BBSM도 호텔 등의 협소한 지역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관리 개념이 들어감에 따라 많은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작년 말부터 무선 LAN 전문 인증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나타남으로써 액세스포인트는 IEEE 802.1x 지원과 세션 시간 보고 기능, 접속 무선 LAN 카드 수와 사용 시간 정도만을 RADIUS 서버에 보고하는 허브 역할로 만족하고 그 이상의 기능들은 상단의 게이트웨이 인증서버에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공중 무선 LAN 전용 과금 시스템 출현국내 통신업체가 요구하는 과금 시스템의 중요 포인트가 바로 종량제 실시간 과금이다. 이를 구현하는 것은 기존 정액제에 집중돼 있는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문제 등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많아 많은 과금 업체들이 머리를 싸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달 9일 데이타크레프 코리아(이하 데이타크레프트)는 KT에 공중 무선 LAN 서비스 인증·과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데이타크레프트는 이를 위해 KT와 지난 2000년 7월부터 12월까지 무선 LAN 서비스를 위한 1차 접촉을 가졌고, 이때 무선 LAN 인증·과금 시스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결국 작년 9월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올해 2월 공중 무선 LAN 상용화 시기에 맞춰 모든 작업을 종료했다. 데이타크레프트가 KT에 구축한 무선 LAN 전용 인증·과금 시스템은 RADIUS 서버부터 시작해 기존 레거시 인증·과금 시스템 간의 연동까지 그 폭이 넓다. 따라서 데이타크레프트는 AAA 서버구축과 과금 시스템, 액세스포인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선·후불제, 과금 시스템 구현에서부터 가장 골치거리로 떠오른 종량제, 일시 가입자 과금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서비스 접속 종료후 실시간으로 계산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과금 기능을 RADIUS 서버에서 구현했다. 데이타크레프트가 사용하고 있는 AAA 서버는 미국 인터링크네트워크(Interlink Network)의 전신인 메리트(Merit) 연구소 제품으로, 지난 99년 구입한 소스를 활용한 것이다. 데이타크레프트의 솔루션 기술팀 권오헌 과장은 “10만 고객을 감당할 수 있는 인증을 비롯한 과금 시스템, 가입자 관리까지 데이타크레프트의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여기에 무선 LAN을 이용한 LBS(Location Based Service) 서비스와 푸시 서비스도 함께 탑재했다”고 말한다. 데이타크레프트의 이번 인증·과금 시스템 구축은 처음으로 무선 LAN 서비스만을 위한 과금 시스템으로 종량제, 실시간 정산까지 구현한 것이어서 국내·외 통신업체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 과장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외국의 한 통신업체로부터 연락이 온데 이어, 국내 업체들이 구현 방식 등을 물어오고 있다”고 말한다. 시스코뱅크_WISE WISE는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 업체 사이에서 중간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인증된 사용자만이 서빗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고 사용정보를 서비스 업체의 RADIUS에 전달해 과금을 실행한다. WISE는 서비스 규모에 따라 제품군이 달라진다. WISE CMS(Central Management System)는 ISP나 서비스업체의 중앙에 위치해 각 사이트에 있는 장비의 관리와 외부 RADIUS 서버와의 연동, 운영장소 및 사용자 데이터 생성과 관리 역할을 한다. WISE HSS(Hot Spot Server)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ISP의 공중 무선 LAN 서비스 사용은 물론 장소 소유자가 자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기존 고객관리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자체 서비스에 필요한 인증과 요구에 맞는 과금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웹 서버로 병행 운영해 장소에 대한 홍보, 고객관리를 지원한다. HSS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2000명을 지원하는 서버급 700/2000과 200명을 지원하는 PC급 HSS-200, 100명까지 지원하는 임베디드 형식의 HSS-100로 나뉜다. HSS의 주요 기능을 보면 ▲시간제/패킷 과금체계 ▲웹서버 기능: 포탈 에이전트 역할로 핫스팟 장소를 이한 자체 홈페이지, 이벤트, 광고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RADIUS 클라이언트: 사용자의 로그인/아웃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자 정보를 서비스 업체의 RADIUS에 전송한다. ▲PMS&POS 통합: 서비스 지역을 고려한 기존 구내망과 연도 지원 서비스다. ▲통계 데이터 산출: 일별, 월별, 연간별 사용자 사용량과 과금 정보를 통계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인증 과정을 거쳐 서비스에 접속중이라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 타임아웃(Idle Timeout) 기능을 동작시켜 세션을 종료하고 이를 기록하는 기능이다. 홈페이지_ www.ciscobank.co.kr 문의_ 02-3462-1044 엑시스 커뮤니케이션_앱틸로 APC앱틸로의 APC는 사용자 인증, 지불 서비스,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기타 수익성 있는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등록 사용자 인증, 임시 사용자의 즉석 지불, 접근점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갖춘 지역 모바일 네트워크 사이트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무선 기술과 독립적으로 다중 접근점 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고속 이더넷 접속도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라우팅, 파이어월 기능: 네트워크에의 사용자 접근 제한, 지역 서비스/상업적 내용 등의 선택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색 리스트(흑색 리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최종 사용자의 브라우저를 환영/로그온 페이지로 자동 재이동 시켜주며, NAT, PAT 기능을 지원한다. ▲AAA 기능: 인증, 허가, 계정 작성을 위한 내장형 RADIUS 클라이언트 기능을 갖추고 MAC 어드레스 인증과 사용자 ID, 패스워드 인증을 지원한다. ▲중복기능: 동일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두 개 또는 이상의 병렬 APC로 중복 솔루션을 지원한다. ▲액세스포인트 모니터링 기능 ▲지불 서버 인터페이스: 비 인증된 사용자에게도 지불 서버를 통해 일시적인 접근구매 가능성을 제공항 수 있다. APC는 암호화된 사용자 신용 보증서를 발송하며, 사용자의 브라우저를 지불서버로 재이동 시킨다. 또한 최종 사용자가 접근하는 모든 로그인과 지불 웹페이지는 이것들을 저장하고 중앙에서 관리하는 지불서버에서 보내진다. APC는 리눅스 운영체제 위에서 작동하며, 두 개의 이더넷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규모가 큰 네트워크에서는 최소한 펜티엄 III 300MHz 프로세서나 동급 프로세서에 램 128MB, 10GB 하드디스크를 보유한 서버를 권장하고 있다. 홈페이지_ www.axiscom.co.kr 문의_ 02-780-9636
시스코_BBSM시스코의 BBSM은 윈도우 2000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서버 기반의 인증·과금 시스템으로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호텔과 핫스팟을 위주로 설치된 바 있다. BBSM은 정책기반 세션 관리 기능과 플러그 앤 플레이로 설치가 간단하며, 사용자 조절 기능, 대역폭 조절 기능으로 다양한 과금정책을 제공한다. 또한 케이블 모뎀, DSL 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된다. 액세스코드 인증과 신용 카드 인증, 선불제 가입자 인증 등의 다양한 인증방식을 지원하는데, RADIUS 서버를 이용한 일반 과금 방식은 물론 원격지에서의 신용 카드를 이용한 지불 방식과 종량제 과금 방식도 지원한다. BBSM은 사용자 인증을 위한 2차 홈페이지 리다이렉션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 접속시 1차적으로 연결 상태와 선택 가능한 서비스 형태를 제시하는 창을 띠워준다. 이후 해당지역 광고 홈페이지를 연결해 서비스 업체에게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BBSM 5.1에서는 보다 강화된 통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전송된 회계 기록들에 대한 기능들이 보강됐으며, 로밍이 발생하는 시간에서도 일관된 자료를 전송한다. 포트 호핑 기능으로 유선 상의 사용자가 무선 환경으로 사이트를 옮기더라도 사용자당 분당 과금 자료가 지속적으로 산출돼 일시 과금이 가능하다. 한편 시스코는 다중의 BBSM을 지원하는 BBSD(Building Broadband Service Director)를 개발중인데, BBSD는 무선 LAN 서비스 업체나 대기업 전산관리자가 서비스하는 무선 LAN에 대한 관리, 유지, 보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홈페이지_ www.cisco.com/kr/ 문의_ 02-3429-8050
리눅스코리아_DynaRADIUS리눅스코리아가 작년 12월에 개발한 Dyna RADIUS는 공중 무선LAN 접속 서비스 제공시 가입자 인증·과금 처리를 담당하는 RADIUS 서버용 솔루션이다.RADIUS는 일반 모뎀, ADSL 모뎀을 비롯해 무선 LAN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 사용자에 대한 인증이나 권한부여, 과금(Authentication, Autho rization, Accounting) 등을 지원하는 인터넷 표준 프로토콜이다. DynaRADIUS는 RADIUS 서버의 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규약인 EAP(Extensi ble Authentication Protocol)-MD5를 지원하고 있으며, 백엔드의 LDAP 서버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화된 인증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사업자별로 다양한 과금 정책, 요금 체계, 인증방식에 대한 계산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공중 무선 LAN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비해 장비업체에 상관없이 표준을 준수하는 액세스포인트와 연동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DynaRADIUS는 커스터마이즈 부분을 LDAP을 통해 지원하므로 현재 초고속 통신 업체에서 추진 중인 공중 무선 LAN 서비스의 인증·과금과 같은 핵심 업무 시스템의 구현을 앞당길 수 있으며, 외산 RADIUS 서버의 도입시 소요되는 기술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리눅스코리아는 브로드밴드 서버용 솔루션인 DynaLDAP의 개발과 시스템 공급을 통해 입증된 서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미들웨어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인증방법을 지원하기 위한 DynaRADIUS 차기버전을 개발중에 있다. 홈페이지_ www.linuxkorea.co.kr 전화_ 02-3430-1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