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인텔 기반 워크스테이션「에보」출시

일반입력 :2002/01/04 00:00

박현선 기자

컴팩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인 에보 제품군으로 인텔 기반 워크스테이션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로우엔드 워크스테이션 시리즈인 에보W 4000과 인텔 제온 프로세서 2GHz로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 모델인 에보W 6000, 에보W 8000으로, 컴팩코리아는 이번 출시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을 마치고 에보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고 밝혔다.펜티엄IV 2GHz 기반의 에보W 4000은 메모리 512MB에 최대 1.5GB까지 확장 가능하며, 고성능 스토리지 옵션 등을 제공한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2개 탑재하고 있는 에보W 6000은 최대 2GHz의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4GB까지 메모리 지원이 가능한 에보W 8000은 서버 제품군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64비트 PCI 슬롯을 장착했으며, 최대 4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컴팩코리아는 에보W 6000이 지난해 미국의 워크스테이션 전문지인 카티아(CATIA) PRO-E 등의 CPU 성능 테스트에서 5.0 만점을 받았다며, 성능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제품은 현재 에보W 6000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