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아키스, 메인 메모리 DB 시스템 분야 전략 제휴 체결

컴팩코리아는 메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아키스와 메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분야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메인 메모리 DB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아키스는 기존의 영업망과 더불어 컴팩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컴팩코리아도 기존의 하드디스크 기반의 DB 시스템보다 처리 속도면에서 단위가 다른 수준으로 속도를 향상시키는 DB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정보 활용에 따른 정보처리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아키스의 메인 메모리 DB 시스템은 기존의 하드디스크 기반의 DB 시스템과 달리 DB의 모든 데이터가 메인 메모리에 상주해 있어 트랜잭션이 메모리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하드디스크 기반의 DB 시스템보다 처리 속도가 수배에서 최고 수백배 빠른 시스템으로 금융, 통신, 유통, 인터넷, e-비즈니스 등 고속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잠재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이번 제휴를 통해 컴팩이 보유하고 있는 64비트 메모리 어드레싱 기술과 아키스의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 접목은 기업내 데이터웨어하우스와 같은 테라바이트(TB)급의 대용량 DBMS를 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현재 기업전산환경에 적합하다고 양사는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