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인터넷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에 김영진 외 3명 선정

일반입력 :2001/12/09 00:00

박현선 기자

새천년민주당 김영진, 정동영 의원과 한나라당 김형오, 손학규 의원이 포스닥이 수여하는 ‘제2회 인터넷 의정활동 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포스닥은 네명의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국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전자민주주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1년 1월 이후 김형오, 김영진 의원은 각각 140회, 105회의 인터넷 의정보고로 각 당 1위를 차지했고 손학규 의원과 정동영 의원 역시 각각 116회, 88회의 인터넷 의정보고 활동 및 성실한 유권자 질의응답률로 2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수상 의원들은 인터넷을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모금을 실천하는 등 정치정보화 및 충실한 의정활동보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좋은 귀감이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형오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답게 홈페이지에 인터넷 교육란을 만들어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동영 의원은 ‘사이버정책위원회’ ‘명예기자클럽’ 등 3개의 동호회를 운영하며 국회의원으로는 드물게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포스닥의 신철호 대표는 “이 상은 인터넷을 통한 의정보고와 여론수렴에 활발한 활동을 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나아가 전자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는 데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의미로 네티즌이 수여하는 상이며, 앞으로 더 많은 정치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전자민주주의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고 있다”며 시상 의도를 설명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제2회 인터넷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12월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