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중앙 집중형 전산시스템 환경에서는 관리 방법과 관리 대상(운영체계, 각종 기기 등)이 단순하고 중앙 호스트에 대한 관리만으로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했다. 그러나 분산/개방형 시스템 환경에서 다양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통합 관리가 필요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대다수의 전산실에서는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SMS(System Management Solution)와 NMS(Network Management Solution)는 주로 장애관리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이와 더불어 서버의 장애 관리를 주요 관리 포인트로 구축했다. 즉, 장애가 발생하면 그것을 인지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전산 시스템 관리의 핵심 업무로 여겨졌다. 성능관리, 서비스의 핵심으로 부각 따라서 고객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한다면 무중단 시스템은 물론이고, 다양한 전산 서비스와 함께 좀더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보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른바 시스템 튜닝이라는 방법을 통해 각종 서버에 대한 성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업무다. 성능 관리는 시스템의 가용성과 더불어 업무 서비스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시스템의 응답 속도가 늦어져 서비스 수준을 저하시킨다면 업무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신뢰성에 상당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전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관리는 구축된 서버에 대한 전산 자원의 사용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런 모니터링의 결과로써 최적의 운용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 조정(tuning)과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그리고 향후 시스템 계획(capacity planning)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성능 관리의 목표성능 관리는 전산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전산 자원들에 대한 성능문제 모니터링,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한 추세 분석(trend analysis)을 하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향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그 목표를 둘 수 있다. 성공적인 성능 관리의 구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운영체계의 구조에 대한 이해· 운용되는 응용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한 이해· 성능 관리 툴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및 기간별 분석 자료의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그리고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는 업그레이드 계획이나 현상황에 대한 문제점은 정확히 인식할 수 없다. 또한 성능 관리 툴은 언제 사용하는가에 대한 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즉 평상시에는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다가 이상 징후가 나타날 때 각 세부항목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톱다운 어프로치(Top-Down Approach)가 지원되는 툴이 필요하다.업무 환경에 적합한 성능 관리성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시스템 성능과 관계된 각종 전산 자원에 대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이용해 CPU, 메모리, 디스크 등의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임계치를 설정한다. 이 임계치는 시스템 환경, 업무 환경에 따라 종합적인 판단하에 설정해야 한다.그리고 성능 관리의 범위에서 언급된 각 항목에 대해 서버별로 임계치를 설정하며, 성능관리 시스템 구축 시점에서는 모든 항목에 대해 모니터링은 사실상 어려우므로 중요한 항목들로부터 등록한 후 점차로 추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기존에 성능 관리를 할 때 임계치를 설정하는 방법은 시스템 관리자가 느끼는 직감으로 임계치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임계치 설정과 성능관리 정책 설정에는 시스템 관리에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나, 비록 경험이 많다해도 부하가 많이 걸리는 서버에 대해 매뉴얼에 의한 임계치 설정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이런 경우 특별히 신경망 기술을 이용해, 과거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해 미래에 발생될 성능 관련 문제점을 예측해 성능에 대한 임계치를 설정하는 이른바, 지능형 성능 관리 방법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지능형 성능 관리 방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면, 사용자 정의에 의한 성능 정책 수립할 때 보다, 시스템 성능이 훨씬 좋아지며, 꾸준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성능 관리의 기대효과모니터링 대상 서버의 해당 리소스에 대하여 그에 합당한 액션을 정의해 놓음으로서 성능 이상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서버에 대한 정확한 시스템 계획을 통해 정확한 시점에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결국 시스템의 성능 관리는 점차 복잡 다양해져 가는 전산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성능 관리와 SLM(Service Level Management)를 연계해 전산 시스템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성능 관리를 통해 나오는 정보를 SLM 시스템에 입력시켜 시스템 관리자와 최종 사용자의 요구 수준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전산 시스템에 대한 관리가 단편적인 관리가 돼서는 안되며, 각 시스템에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와 성능 관련 정보를 상호 유기적으로 유연하게 연계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 이런 유연한 시스템 관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산자원의 라이프 사이클(도입-설치-운용-유지보수-폐기-도입)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성능 관리의 향후 기술 진행 방향향후 발전하게될 성능관리는 각 시스템 관리 항목에 대한 데이터의 수집,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 분석된 결과에 따른 향후 일어날 일에 대한 예측, 그리고 시스템 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액션을 취하는 4단계 사이클로써 완벽한 성능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며, 다음의 3가지 항목에 집중을 하게 된다.·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계정계와 정보계 서버는 물론 웹 서버, WAS 게이트웨이 서버, 파이어월이나 침입탐지시스템등 각 고유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성능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관리자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성능관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성능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스스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성능관리와 분석을 통해 기존의 전산실이 ‘돈을 들여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부서(cost center)’에서 현업 부서가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무를 제공하는 ICSP(Internal Corporate Service Provider)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성능관리 기능이 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능과 연계해 사용하게 될 것이다.주된 내용은 회사의 각 부서별로 정보시스템 사용률이 얼마인지를 분석, 이를 통해 전산실이 정보시스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향후 전산시스템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서별 전산지원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