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www.netsecuretech.com)는 보안 컨설팅 업체인 단암데이타시스템(www.danam21.co.kr)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스왑 방식이며 넷시큐어테크놀로지는 단암데이타시스템(자본금 22억 8000만원)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넷시큐어테크놀로지는 1999년 12월 하나로통신 벤처 기업 1호로 지정 받고 출범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 보안 전문 업체로, 최근에는 자체개발 제품인 침입탐지시스템(IDS)의 국가정보원 K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단암데이타시스템은 1998년 10월 설립됐으며, 정보보안(보안 컨설팅, PKI 자체기술 보유)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넷시큐어의 신근영 사장은 "개별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분야에서만 전문성을 가진다는 방침의 보안 회사는 곧 한계가 올 수 있으며, 앞으로 고객은 그들의 어떤 요구도 최상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수용해줄 수 있는 기업을 찾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단암데이타시스템의 인수로 기존 넷시큐어의 보안 솔루션과 보안 호스팅 사업에 단암데이터의 보안 컨설팅의 노하우와 PKI 솔루션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수에 따라 넷시큐어는 종합 정보보안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액 270억원 이상과 순이익 100억원(IDS 자체개발 제품 매출액 150억원 감안)을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