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 로직은 가전제품 업체이며 DVD-RW 포맷의 핵심 개발업체인 파이오니어(Pioneer Corporation)가 자사 DVD 리코더 제품인 DVR-7000의 핵심 부품으로 LSI 로직의 DVxcel MPEG-2 코덱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DVR-7000은 파이오니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DVD-R/RW 리코더로 표준 아날로그 영상을 고품질 DVD 포맷으로 디지털 녹화할 수 있으며 상용 DVD 영화를 재생할 수 있다. 또 i.LINK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DVD-R, DVD-RW 디스크에 직접 저장할 수도 있다.첫 MPEG-2 코덱인 LSI 로직의 DVxcel은 지난 6월 성사된 C-Cube 인수의 결과이다.파이오니어 홈 엔터테인먼트 컴패니(Pioneer Home Entertainment Company)의 비디오 엔지니어링 부문 책임자 미노루 코사카는 "LSI 로직의 DVxcel은 MPEG-2 인코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싱글칩으로 DV 인코딩, DV 디코딩, DV-MPEG 트랜스코딩을 지원한다. 이러한 고집적 아키텍처 덕분에 DVR-7000의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가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DV-enhanced DVxcel은 기본 DVxcel에 통합 DV25 코덱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싱글칩으로 MPEG-2, DV25 포맷의 인코딩, 디코딩 및 DV25의 MPEG-2 디지털 트랜스코딩이 가능하다. 파이오니어의 DVR-7000은 7월과 연말에 각각 일본,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