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GE메디컬에 IP 텔레포니 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01/09/16 00:00

전만환 기자

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www.snetsystems.co.kr)이 GE메디컬시스템즈 코리아에 시스코 시스템즈의 '아비드(AVVID)' 솔루션을 적용한 IP텔레포니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IP 텔레포니 시스템은 음성 트래픽을 IP로 받아들여 전화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합시키는 기술로 IP 네트워크상에서 음성과 데이터,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시스코의 아비드 텔레포니 솔루션을 적용한 국내 사례는 이번에 처음이며, 특히 에스넷은 최근 국내에서 두번째로 시스코의 IP텔레포니 스페셜라이제이션 자격을 취득해 IP텔레포니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번 IP 텔레포니 시스템을 구축한 GE메디컬시스템즈는 별도의 요금을 들이지 않고 본·지사간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컨퍼런스콜, 콜센터, 전화이력 관리, 보이스메일 등 다양한 통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에스넷시스템의 박효대 사장은 "기업들이 네트워크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고 있다"며 “IP텔레포니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