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1200dpi급 해상도의 저렴한 스캐너 2종 출시

한국엡손(www.epson.co.kr)이 뛰어난 이미지 표현과 경제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하는 스캐너 '엡손 퍼펙션 1250'과 '엡손 퍼펙션 1250 포토'를 출시, 올 하반기 스캐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엡손 퍼펙션 1250/1250 포토'는 1200dpi 고품질과 강력한 제품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기존의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 큰 특징. 지난해 30만대를 돌파하면서 급성장한 스캐너 시장은 올해 PC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엡손은 올해 하반기시장을 겨냥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가격 대비 성능이 강화된 엡손 퍼펙션 1250과 엡손 퍼펙션 1250 포토로 스캐너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1200dpi 해상도로 처리되는 고급 스캐닝 기술과 디지털 앨범이나 홈페이지 제작 등 폭넓은 응용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저렴해 일반 가정층에 1200dpi급 스캐너의 확산은 점차 심화될 전망이다. 또 얇고 심플한 미래형 제품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디자인 감각에 맞췄다. 이번 퍼펙션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필름 스캔장치를 활용, 인화하지 않은 필름도 바로 고해상도 이미지로 스캔한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원고덮개를 떼어내지 않아도 인자판 위에 필름을 올려놓는 방식으로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필름(35mm 필름을 각각 1장씩 스캔할 수 있음)의 스캐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인 엡손 TWAIN 5 드라이버를 통해 네거티브/포지티브 필름을 전자동으로 스캔 작업이 이뤄지도록 구성했으며 각 스캔 대상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미지에 적당한 해상도를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능이 보다 향상됐다. 이와 함께 이번 퍼펙션 시리즈에서는 제품 외장에 4개의 원터치 버튼을 제공,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보다 손쉽게 해결하도록 하고 있으며, 메일버튼과 웹 버튼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인터넷과의 연계작업을 전자동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전자우편, 컬러 복사, 프리젠테이션에 이미지 추가, 사진 재인쇄를 비롯해 스캔한 텍스트 편집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초보자도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복사버튼은 엡손 스마트 패널의 복사기능과 연결돼 있어 설정을 즉시 입력하고 원하는 매수의 복사본을 인쇄할 수 있다. 메일 버튼을 누르면 스캔한 화상을 첨부한 상태로 메일 소프트가 기동되며 웹 버튼은 사진공유 웹사이트인 엡손 포토방으로 스캐닝 화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퍼펙션 1250포토는 필름 스캔장치가 별도로 장착돼 있으며 '퍼펙션 1250'의 경우는 옵션 사항이다. 가격은 각각 32만 3000원(부가세 별도)과 26만 9000원(부가세 별도)이다. 문의: 02-553-3515 / 080-553-3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