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비(www.entob.com)가 운영하는 MRO(기업용 소모성 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기업물품거래소는 8월 31일 기준으로 총 누적 거래량이 4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기업물품거래소의 8월 거래량은 154억원으로 7월 거래량(103억여원) 대비 49.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거래건수는 1만 1341건으로 나타났으며 주주사와 비주주사의 거래금액 비율은 각각 52.8%, 47.2%이다.구매 회원사 중 가장 많은 거래를 한 기업으로는 거래건수 기준으로 금강고려화학, 대한항공, 포항종합제철 순이며 금액기준으로는 KT아이컴, 포항제철, 한국통신 순이다.기업물품거래소 측은 전월대비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시현한 배경에 대해 "기업에는 비용 절감이라는 가치를, 구매 담당자들에게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기업의 경영진들을 공략하기 위해 비용 절감 사례를 만들기에 애쓰는 한편 실질적인 이용자라고 할 수 있는 구매 담당자들에게는 편리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기업물품거래소의 전략이다.이를 위해 기업물품거래소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속도 향상을 추구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해 왔다. 이 외에도 무료 구매 컨설팅, 원스톱 가구/인테리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왔다.한편 기업물품거래소측은 "최근 완료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지속적인 구매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연동을 통해 향후 2배 이상의 거래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