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웹키퍼 3.0버전 출시

일반입력 :2001/09/04 00:00

도안구 기자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인 소만사(www.somansa.com)가 자사의 인터넷 접근 제어 솔루션인 웹키퍼(webkeeper)에 유동IP할당(DHCP) 지원과 원격 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3.0버전을 출시했다.웹키퍼 3.0은 기존의 증권, 오락, 음란, 게임 등과 같은 비업무 웹사이트에 대해 접속을 차단하는 관점에서 사내 인프라 개념으로 확대, 기업의 조직체계에 맞춰 부서나 직책, 역할에 근거한 다양한 차단과 접근 정책 설정 기능을 더해 기업 환경 지원을 가능케 했다.웹키퍼 3.0의 DHCP 지원은 DHCP 환경에서 사원번호 또는 PC 이름 정보만으로도 사용자 식별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사용된 DHCP 환경에서의 사용자 식별은 클라이언트PC에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가능했고, 사용자가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삭제할 위험성도 있었다. 그러나 웹키퍼 3.0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절차가 필요 없는 제품으로 중앙관리방식이기 때문에 안정성 또한 뛰어나다.웹키퍼 3.0은 관리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을 중앙에서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remote control) 기능을 추가해 지방에 사업장이 산재해 있는 경우라도 단일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제어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소만사 김대환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현재 DHCP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며, DHCP 환경에는 IP와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기밀 정보가 유출될 경우, 기존의 보안시스템으로는 정보 유출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다"고 설명하고 "웹키퍼 3.0은 이런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자원 관리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라고 이번 제품출시의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