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시트콤 전문 방송국 JOYiTV, 파수닷컴 DRM 기술도입

일반입력 :2001/09/04 00:00

도안구 기자

인터넷 시트콤 전문제작사 조이필름엔터테인먼트(www.joyitv.com)와 디지털 컨텐츠 저작권 관리(DRM) 전문업체 파수닷컴(www.fasoo.com)은 인터넷 방송 컨텐츠 불법사용 방지를 위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이필름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 '세친구' 등을 제작한 송창의 PD와 쇼/코미디부문의 인기작가 김성덕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이티브의 자회사로 '조은숙의 파라다이스', '정양의 누드갤러리', '세친구가 진행하는 총각딱지떼기' 등 인기 인터넷 성인 시트콤을 제작한 회사. 조이필름의 김성덕 사장은 "방송용 컨텐츠 제작에는 많은 인력과 자본이 소요되는데, 컨텐츠의 인기가 많을수록 불법 사용자도 늘어나 고민이었다"면서 "DRM 전문기술을 보유한 파수닷컴과 협의해 컨텐츠 저작권 보호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이번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파수닷컴 조규곤 사장은 "성인용 컨텐츠 시장을 새롭게 창조해 큰 인기를 모은 조이티브에서 향후 새롭게 서비스할 성인용 시트콤에 DRM 기술을 적용키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디지털 저작권에 관한 업계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