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시큐어소프트·엔피아시스템즈, 컨텐츠 보안 공략

일반입력 :2001/08/31 00:00

도안구 기자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춘 보안 업체들이 제휴를 통해 컨텐츠 보안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워터마킹과 DRM(Digital Right Management) 원천기술을 보유한 마크애니(www.markany.com)와 통합보안전문회사 시큐어소프트(www.securesoft.com), 그리고 DOI(Digital Object Identifier) 업계의 선두인 엔피아시스템즈(www.enpia.co.kr)가 바로 주역. 디지털 컨텐츠 유통의 국제 표준 식별자인 DOI, 컨텐츠에 대한 불법 복제 방지시스템인 워터마킹, 그리고 유무선 PKI(공개키기반구조)로 대표되는 보호 인증 시스템은 컨텐츠 보안을 위한 3대 핵심 기술.공동 개발되는 DRM 솔루션은 플랫폼 형태의 패키지로서 3사의 공동 마케팅 체제에 의해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첨단기술 동향과 정보 교환은 물론 개별업체가 보유한 노하우나 과제에 대해 회원 상호간에 협력해 대형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 멀티미디어 디지털 컨텐츠 시장과 아울러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마크애니의 최종욱 사장은 "이 통합 제품은 시대를 앞서는 개념으로 컨텐츠 보안 시장을 선점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다. 또한 사업 모델과 기술 범위가 완벽할 정도로 상호 보완을 이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컨텐츠 보안 분야는 아직 초창기로서 3사가 개발한 통합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