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한게임에 인터넷 PC보안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01/07/05 00:00

도안구 기자

보안 업체인 잉카인터넷(www.inca.co.kr)은 한게임(www.hangame.com)과 한게임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인터넷 PC보안 서비스인 엔프로텍트(nProtect)'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잉카인터넷은 이번계약을 통해 한게임(www.hangame.com)에 해킹 툴 진단/차단 서비스(nProtect Standard)를 공급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확장된 PC의 보안 요소 기능은 유료화 가입을 통해 서비스할 방침이다.이번 공급에 따라 한게임 회원들은 유·무료 회원 관계없이, 한게임 이용 시에는 누구나 무료로 해킹툴 진단/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게임의 김범수 사장은 "이번 공급은 지금까지 증권, 은행 등 한정된 사이트에서만 제공되던 해킹툴 진단/차단 서비스를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제공해 게임 자산이나 아이템들에 대한 해킹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엔프로텍트는 별도의 솔루션 설치과정 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자동다운로드/실행되는 통합 인터넷 PC보안 솔루션으로 실시간 해킹방지, PC 파이어월 기능에 침입 탐지 기능, 바이러스 치료, 실시간 포트스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최근 들어 초고속망을 이용하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 중 7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을 정도로 국내 온라인 게임 사이트의 인기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온라인 게임 이용시 사실상 개인용도 PC에는 보안장치가 없어 게임 이용자들은 해킹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또 온라인 게임과 인터넷 서비스 등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해킹 사고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의 미흡으로 더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잉카인터넷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백오리피스, 스쿨버스 등의 해킹툴로부터 한게임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나아가 온라인게임의 건전한 문화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