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용자의 받은 편지함에 별도의 메일로 도착하는 광고 메일과 달리, 애드메일은 원래 메시지와 상관없이 광고가 메일의 본문에 통합시킨다.레바 네트웍스의 CEO인 로버트 픽업은 회사의 파트너사와 고객으로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보통의 ISP 기반의 POP 메일 서비스나 무료 웹 메일 서비스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ISP와 광고주들과 협의중"이라며, "그로 인한 이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픽업은 애드메일은 다른 형태의 온라인 광고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광고가 광고주로부터 e-메일 메시지를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e-메일에 끼워져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그 메시지를 열어 볼 확률이 크고 따라서 광고를 더욱 많이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광고 내용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메일이라는 차를 얻어타는 것이긴 하나 그들이 부가적 내용을 걸러내는 선택권을 가지게 될지는 확실치 않다. 픽업은 "ISP나 파트너사에서 해야할 일인 것 같긴 하지만, 그런 경우 옵트아웃 기능이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즈메일의 PR 매니저 데이빗 배더는 온라인 마케터들은 소비자의 사생활과 관련된 e-메일 기반 전략에 있어서는 아주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 분야에 관한 ISP의 경험을 고려할 때 "우리는 항상 소비자의 권리를 생각해왔다. 이러한 경우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나는 소비자에게 옵트아웃 기능(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기능)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호주 소비자 연합 IT 정책 관리자 찰스 브리튼은 소비자를 민감한 위치에 두는 전자 광고에 비판적이다. "우리는 옵트아웃보다는 옵트인이길 기대한다"고 소비자 연합의 입장을 밝혔다. 픽업은 소비자의 분노때문에 그 기술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회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광고가 소비자들과 관련이 있는 한' e-메일 광고로 인해 분노하진 않는다.그는 "이 기술의 초기 테스트의 결과를 보면, e-메일 사용자들로부터 어떤 반응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또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은 거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브리튼은 소비자들이 수동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 그는 "특별한 동기도 없이 누가 자신의 e-메일에 광고가 삽입되기를 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스팸이 인터넷 커뮤니티로부터 받는 홀대를 고려할 때, 브리튼은 결국은 광고주들이 기술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을 짜증나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람들을 괴롭혀서 성공적이었던 사업은 일찌기 없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