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살 가량의 조사 대상자 1500 가운데 19%는 성인으로부터 섹스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섹스 요구는 성행위를 하자는 요구나 음란한 대화 또는 개인의 성적인 얘기를 하는 것 등을 포함했다. 더햄에 있는 뉴 햄스터 대학의 아동을 위한 범죄연구센터 킴벌리 미첼은 "위험 정도를 놓고 볼 때 소녀들이나 좀더 조금 나이가 많은 젊은층(14~17살)이 섹스 요구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말썽을 일으키는 이들,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이들, 대화방에 참가하거나 외설적인 온라인 단체에 연루된 이들, 혹은 집이 아닌 곳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들은 섹스를 요구받는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섹스를 요구받은 아이들 중 4분의 1은(어떤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전화 혹은 메일로 지속적인 요구를 받았다) 심한 분노와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온라인 활동 감시나 필터링 혹은 접속방지기술 등 그 어떤 것도 섹스를 요구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발표된 미 의학 학회 보고에는 "아동을 위협하는 요소로 인터넷 유혹을 추가하고, 그것이 널리 인식되고 가정에서 상담이 이뤄져야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동시에 부모들이 아이들을 인터넷 접속을 금지하도록 장려할 정도로 그렇게 크게 염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