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터넷뱅킹 기업금융 서비스 강화한다

일반입력 :2001/06/08 00:00

조창선 기자 기자

농협중앙회는 인터넷뱅킹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단계 개발에서는 기존 전용선 형태의 펌뱅킹 업무를 웹 환경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인 자금 지원과 자금 관리가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재무에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업용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B2B 결제 시스템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XML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기업금융관련 업무별 서비스 개발과 함께, B2B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며, 향후에는 e-마켓플레이즈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농협의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수주에서 '코마스, 퓨처그룹, 엔써커뮤니티'를 비롯해 '한국IBM, 웹캐시, 대상, 한국통신 등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결과 코마스, 퓨처그룹, 엔써커뮤니티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코마스(www.comas.co.kr)는 기업용 인터넷뱅킹 솔루션을 공급하며, 퓨처그룹(www.futuregroup.co.kr)은 관련 부가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맡았다. 한편 농협은 이와 별도로 B2B 전자상거래 강화 차원에서 6월 내로 e-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구축을 완료하며,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