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정보통신, 사이버아파트 솔루션으로 중국 시장 노크

일반입력 :2001/05/31 00:00

김용영 기자

중국 건설부 과학기술사 라이밍(Lai Ming) 사장을 비롯한 7명의 방문단이 코스모정보통신의 초청으로 4박 5일의 일정으로 30일 방한했다. 이들의 방한은 국내 사이버아파트 시장의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견학하기 위한 것.이들은 코스모정보통신이 보유한 사이버아파트 관련 솔루션(e@home)과 인터넷 비즈니스 Ctown(www.ctown.net)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코콤(KOCOM) 등 네트워크 장비업체, H/A와 H/S 장비업체 그리고 출장경비 보안업체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정보통신부 김동선 차관을 만날 예정이다.또 서울시청을 방문해 GIS/ITS(도로관제 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한편 국내의 사이버아파트 모델하우스과 건설업체를 둘러보고, 초고속통신망과 관련해 하나로통신 신윤식 사장과의 회견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사이버아파트 종합 서비스 업체인 코스모정보통신(www.cosmonet.co.kr)은 지난 1년 여 동안 중국 정부의 5대 정책 중의 하나인 사이버아파트 사업과 지역정보화 사업에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고 이제 서서히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코스모정보통신은 중국 심천 전 지역의 아파트 단지와 거주권을 대상으로 자사 지역포털 사이버타운(Ctown)의 커뮤니티, 컨텐츠 그리고 HA/HS(자동 가전/보안)에 필요한 각 종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또 코스모정보통신은 중국 현지 아파트 종합관리 업체인 이타임스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9월 시범 단지를 심천에 오픈하고 올 연말까지 10개 단지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코스모정보통신의 문성일 사장은 "중국의 사이버아파트 시장은 정부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비중이 크고 수요도 그 만큼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편화 되기 시작했고 사이버아파트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번 중국 시장으로의 첫 발이 국내 지역정보 제공과 사이버아파트 업계의 새로운 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