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OME· KDE」통해 본 데스크톱 리눅스 잠재력

이위크 연구소에 따르면 GNOME(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보다 KDE(K Desktop Environment)가 사용자들에게 더 매끄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KDE는 여러 실험에서 똑같은 하드웨어에 있는 GNOME보다 좀더 멋지고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KDE 2.1.1이 두 개의 버그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GNOME도 올 연말 2.0 버전이 나올 때까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KDE 2.1.1은 지난 달 말에 런칭됐다. www.kde.org에서 한 쌍의 패키지와 소스코드를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GNOME 1.4는 이번 달부터 공급이 시작됐으며, 무료 다운로드는 www.gnome.org에서 받을 수 있다.엑시미안(Ximian)은 몇 주내로 독자적인 GNOME 1.4 제품을 간편한 설치 프로그램과 함께 내놓을 것이다. GNOME 설치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엑시미안이 계획대로 출시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550MHz 펜티엄 III 기기에서 GNOME과 KDE를 실험했다. 이 기기는 384MB 램을 갖추고 칼데라 시스템의 오픈 리눅스 e데스크톱 2,4를 사용했다. 앞으로 GNOME과 KDE는 다양한 리눅스 버전과 BSD 및 유닉스에서 작동할 것이다.어떤 것들이 개선되나GNOME 1.4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이젤(Eazel)의 노틸러스(Nautilus)를 GNOME의 기본적인 GUI로 포함시킨 것이다. 노틸러스는 GNOME의 파일 관리자인 GNU 미드나이트 커맨더(GNU Midnight Commander)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GNOME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다. GNOME은 노틸러스를 사용자들이 GNOME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일차적 방법을 제공한다.노틸러스는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과 마우스오버로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한때 노틸러스 디자인을 좋아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GNOME에 고정돼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KDE의 향상되고 밀접하게 통합된 파일 관리자인 컨쿼러(Konqueror)는 그렇지 않다.예를 들어 사용자들이 GNOME 작동을 느리게 만드는 노틸러스의 데스크톱 끌어오기 기능을 해제하면 노틸러스에 있는 항목을 GNOME 데스크톱에 끌어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GNOME 1.4에는 XALF(X11 Application Launch Feedback)가 새로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XALF로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작을 알려주는 움직이는 모래시계 또는 다른 표시를 보여주도록 GNOME을 구성할 수 있다. XALF가 제공하는 피드백 종류는 설계상의 작은 변화일 뿐이지만 이로 인해 데스크톱 환경이 좀더 친근해진 것이 사실이다. KDE 2.1.1의 테마 지원 또한 향상됐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데스크톱 모양을 조절할 수 있다. GNOME과 KDE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윈도우보다 유리한 장점 가운데 하나다.KDE 2.1.1은 트롤테크 AS(Trolltech AS)에서 나온 Qt 2.3을 통해 좀더 향상된 디스플레이용 안티 알리아스 폰트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GNOME 2.0 버전 이후에나 지원될 것이다. KDE는 데스크톱에서 텍스트/HTML/이미지 파일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이는 GNOME에는 없는 기능이다.기술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브룩스와는 jason_brooks@ziffdavis.com을 통해 할 수 있다. GNOME 1.4 요약GNOME 프로젝트에서 나온 가장 최근의 데스크톱 환경은 이젤의 노틸러스를 디폴트 그래픽 셸로 제공하고 사용상의 개선점을 추가하고 있다. 하지만 리눅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이트들은 KDE를 통해 좀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인 사업 영향GNOME 1.4는 중요한 설치상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엑시미안이 독자적인 GNOME 1.4 제품을 발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설치해야 한다.장기적인 사업적 영향GNOME은 2.0 버전부터 솔라리스 및 HP-UX용 디폴트 데스크톱 환경이 됨으로써 유닉스의 가장 흔한 모습이 되고 GNOME을 엔터프라이즈 전체에 보급하게 될 것이다.애플리케이션 런칭할 때 피드백을 제공하고 노틸러스 파일 관리자를 포함한다는 점이 장점이다.한편 KDE보다 느리며 설치가 어렵고 잘라내기와 붙이기 기능이 일관성 없게 지원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KDE Project, Gilbert, Ariz.; (480) 732-1752; www.kd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