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서버 팜에 e서버 최적화 작업 추진

일반입력 :2001/04/21 00:00

방창완 기자

IBM의 최신 서버 기종들이 '서버 팜'을 대치하는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IT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성 및 시스템의 설치 공간 확보가 기업들의 새로운 해결 과제로 제기되면서 확장성 및 가용성에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IBM e서버 z900은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하이엔드 서버로, 고용량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서버 팜을 대치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스템 한 대는 수백 대의 서버 작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을 지니고 있으며,하나의 박스에서 수천 개의 가상 리눅스 서버들을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z900은 개별 서버와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ASP와 ISP, 웹 호스팅 업체들에게 적합한 서버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IBM은 최근 미국의 기술분석기관인 허위츠그룹(Hurwitz Group)과 매터혼그룹(Matterhorn Group)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소모가 큰 서버 팜의 대안으로 리눅스를 실행하는 메인프레임 IBM e서버 z900을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터혼그룹은 "IBM의 비밀스런 경쟁 우위(IBM’s Secret Competitive Advantage)라는 보고서에서 "현재처럼 에너지 위기 상황일 때에는 높은 에너지 효율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이러한 에너지 문제는 향후 몇 년간 계속 기업의 과제로 남을 것"이라며, "IBM의 시스템은 메인프레임의 효율 외에도 파워 효율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