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이 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에 걸쳐 진행한 신정보시스템인 '네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네비스는 NDS 웹 정보 시스템에서 따온 말로, 영업 시스템과 재무회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농심데이타시스템의 새로운 정보시스템.이번 구축 작업은 최근 웹 시스템의 효율성이 알려지고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정보시스템은 기존 핵심 시스템인 재무회계 시스템과 영업 시스템을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EAServer를 도입해 두 시스템이 상호 연동되도록 했으며, 모든 업무 환경을 웹으로 전환해 전 직원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따라서 기존 영업 프로젝트의 경우, 프로젝트 종결과 변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정보시스템으로 변환한 결과 프로젝트 종결·변경 뿐 아니라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재무회계 시스템과의 상호 연동으로 그간 겪었던 중복 작업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중복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해소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의 신정보시스템 구축에는 사이베이스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인 EAServer가 도입됐으며, 화이트정보통신의 컴포넌트 프레임웍인 WIN4Class 포 EA서버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 8이 사용됐다.화이트정보통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컴포넌트 프레임웍인 WIN4Class 포 EA서버를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윈도우 플러그인 기능과 HTML 인터페이스 기능을 적절히 배분, 웹 환경이지만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같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화이트정보통신은 최근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계의 호황기를 맞이해 이미 넓게 퍼져 있는 시장에서 윈4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컴포넌트 프레임웍 제품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