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 6종 발표

일반입력 :2001/03/22 00:00

안진숙 기자

한국IBM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트랜잭션 서버, 개발 툴 등 6종의 새로운 인터넷 기반의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제품은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CICS 트랜잭션 서버, 비주얼에이지 엔터프라이즈 스위트 버전 2.0, 그리고 MQ시리즈 워크플로우 V3.3 등 기존 IBM의 대형 서버 운영체제인 OS/390과 최근 발표된 z/OS에서 운용되는 소프트웨어들이다.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자바 기술인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를 지원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특정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공통된 산업 표준 프로그래밍을 이용,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CICS를 기반으로 개발된 CICS 트랜잭션 서버 V2.1은 EJB(Enterprise Java Beans)를 통해 기존 CICS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접근이 쉽다. 또 CICS 트랜잭션 서버는 웹스피어와 공유 기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자바 플랫폼, 웹서비스 같은 최신 개발 환경 통합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과 설치를 위한 시간을 줄여준다.이번에 발표된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대형 서버 운영체제의 장점을 활용할 뿐 아니라, 관련 개발 기술과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사용자는 e-비즈니스에 대한 요구 사항이 변할 때, 소프트웨어나 특별한 스킬 교육에 추가투자를 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채택, 설치할 수 있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래밍 기술에 드는 추가 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일반적인 자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국IBM은 주장했다. 한국IBM은 메인프레임 고객들의 e-비즈니스 및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발표했다.▶웹스피어 애셋 애널라이저 버전 1.0 : 소프트웨어 코드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 콜, 애플리케이션 연결 포인트, 라이브러리, 서브루틴 등 애플리케이션 레이아웃의 뼈대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초반 준비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보통 애플리케이션 비용의 약 40%가 비즈니스 요구를 정의하고 필요한 통합을 분석하며,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한 초반 작업에 소요될 수 있기 때문.▶비주얼에이지 엔터프라이즈 스위트 버전 2.0 : 자바용 비주얼에이지, 코볼용 비주얼에이지, PL/1용 비주얼에이지, 비주얼에이지 제너레이터, 웹스피어 스튜디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 툴 패키지. IT 비용 지출을 최적화하고 소프트웨어 관리비를 줄여주며 웹스피어, CICS, MQ시리즈, IMS를 지원한다. ▶MQ시리즈 워크플로우 V3.3과 SAP R/3용 MQ시리즈 링크 : MQ시리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중요한 정보의 검색, 처리, 배포 자동화 툴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다양한 네트워크와 복잡한 인프라를 관리·통합하는 복잡성을 피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