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명지대 ·에듀링크와 공동 유학 과정 개설

일반입력 :2001/03/16 00:00

도안구 기자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유니텔(www.unitel.co.kr)은 명지대학교, 에듀링크와 공동으로 국내와 미국 유학을 복합적으로 연계한 '2+2 유학과정'을 개설, 제1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이 서비스는 유니텔과 명지대에서 2년간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학점을 취득한 뒤 뉴욕의 로체스터 공대, 미주리 주립대 등 미국내 11개 대학으로 편입, 2년 동안 현지대학에서 잔여과정을 이수하면 현지 입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유니텔은 국내 교육 과정에서 어학과 관련된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명지대는 오프라인교육과 학사관리를, 에듀링크는 유학과정에 대한 전반적 컨설팅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이 과정은 명지대에서 2년간 영어로 진행되는 국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처음부터 미국대학에 입학하는 것에 비해 절반 가량의 비용으로 미국 대학으로부터 동일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곧바로 유학을 떠나는데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국내 과정을 마친 후 토플 시험을 통과할 경우 미국의 희망대학에 바로 입학하게 되며, 토플성적이 미달일 경우에도 조건부로 입학할 수 있어 희망자는 전원 미국유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유니텔과 명지대, 에듀링크 3사는 17일 명지대, 18일 유니텔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유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30일까지 원서접수를 마치고 소정의 전형을 거쳐 4월 2일 2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02-3415-6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