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을 가진 악마를 없애라사진에서 붉은 눈을 가진 악마 같은 이미지를 없애거나 이미 헤어진 이성 친구를 지워버리고 싶은가? 이럴 때 대부분의 디지털 사진은 디지털 암실에 잠깐만 다녀오면 변화를 줄 수 있다. 기본적인 사진 이미지 편집을 위해 무료 온라인 소프트웨어에서부터 고가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툴들이 나와 있다. 소프트웨어 가격은 대개 특정 툴이 얼마나 유연성이 있고 기술적으로 편집이 가능한가에 따라 달라진다. 또 온라인 서비스로 이런 작업을 하려면 고대역폭 사용자가 아니라면 상당히 느리다는 점도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일반 소비자용 프로그램은 편집 작업의 종류에 따라 불분명한 지침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친숙한 텍스트 설명서 형식으로 돼있다. 예를 들어 MGI 포토스위트(MGI PhotoSuite) 4나 유사한 제품들은 '수정' 버튼을 클릭한 후 보강, 붉은 눈 제거, 주름 제거 등을 선택할 수 있다.소비자용 패키지 중 유리드 포토임팩트(Ulead PhotoImpact) 6.0이 가장 좋은 기능을 갖고 있다. 초보자라면 기본 수정 작업부터 단계별로 밟아가는 포스트 프로세싱 마법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에 친숙해진 다음에는 매뉴얼 툴로 옮겨갈 수 있다. 한편 큐비오스 포토제틱스 이볼루션(Qbeo's PhotoGenetics' Evolution) 툴은 적은 노력으로도 훌륭한 수정 작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덤으로 자신의 이미지 선호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해준다.차곡차곡, 사진 정리하기많은 양의 사진을 촬영하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하드 디스크가 P9060061.JPG와 같은 불분명한 파일 이름으로 뒤덮이게 돼 암호 같은 파일더미 속에서 특정 사진을 찾는 일이 신발상자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사진을 찾는 일보다 더 어려워진다. 앨범에 전자사진을 보관하는 것은 다행히도 인쇄본 보관보다는 수월하다. 어떤 사진을 미래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목적이 사진을 정리할 때 사전에 얼마나 작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단지 누군가에게 일본 여행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가, 아니면 미래의 프로젝트를 위해 개인 사진첩을 만들고 싶은가?온라인 이용한 사진 공유사진은 누군가 보고 있다면 수천 마디 말을 대신할 수 있다. 수집해놓은 디지털 사진이 꽉 찬 하드 드라이브를 느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이미지 화면이 점점 줄어서 냉장고에 붙어있는 몇 장의 값싼 잉크젯 프린트물로 전락했는가? 자신의 사진 작품을 아무렇게나 방치하지 말라. 촬영 당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사진첩 제작을 위해 저장할 수도 있으며, 작업 과정에서 약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웹 기반 사진 공유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온라인 사진 서비스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웹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 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앨범 정리를 도와준다. 사진 공유는 어떤 점 때문에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놓는 것보다 나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HTML을 이용해야 하는 고역을 줄여주는 웹 저작 툴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사진 사이트를 통해 모든 사진을 관리하는 게 훨씬 쉬운 방법이다. 또 웹페이지를 수정하는 것보다 앨범을 업데이트하는 게 더 간단하다. 몇몇 사이트는 인쇄 주문에 대해서만 비용을 청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최소한의 기능에 대해서는 무료 액세스를 제공하므로 단지 자신의 사진을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싶다면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도 이를 해결할 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출력하기를 원하며, 많은 사진 웹사이트들이 인쇄와 확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앨범을 통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한다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사진 인쇄를 주문할 수 있다. 또 많은 사이트들이 사진을 좀더 잘 포장하고, 개인 사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선물 아이템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옵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의 '프린트하기'와 '사진 수정하기' 부분을 참조하기 바란다.소프트웨어 이용한 사진 공유전자사진이든, 인쇄된 사진이든 사진 공유는 소비자용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 일차적인 이유이다. 요즘은 모든 기업이 이미지 전시와 리프린트 및 깜짝 선물 등을 위해 파트너 혹은 자체 개발 사이트를 갖고 있다.어도비와 액티브쉐어(ActiveShare), MSN의 마이크로소프트와 픽처잇(PictureIt), JASC(페인트 샵 프로), 스튜디오애비뉴닷컴(StudioAvenue.com)으로 불리는 포토로프트(PhotoLoft) 버전, 코렐과 코렐시티닷컴(CorelCity.com), 유리드(Ulead)와 아이마이라닷컴(iMira.com) 등이 있다. 사진 공유 및 리프린트 사이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이용한 사진 공유' 코너를 참조하기 바란다. 코렐 포토페인트, 어도비 포토샵, 페인트 샵 프로와 유리드 포토임팩트 등의 프로그램은 사진 배포의 경우 스스로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드웨어 이용한 사진 공유디지털 사진 혁명은 비단 카메라 영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디지털 사진 액자가 새로 선보였으며, 이런 액자들은 한 번에 한 장의 사진만을 간직하는 과거의 액자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새로운 디지털 액자는 온라인 사진 계좌에서 이미지를 다운로드하거나 컴팩트플래시, 스마트미디어, 혹은 소니의 메모리스틱 등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저장 매체를 수용해 하나의 액자에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화면상의 이미지를 수동으로 넘길 수도 있고, 액자를 '슬라이드쇼' 모드(사진당 몇 초부터 매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새로운 사진으로 교체)로 전환해 감상할 수 있다. 얇은 평면 패널 스크린은 디지털 액자의 디스플레이 선택 옵션으로, 크기와 보여지는 느낌이 일반 사진액자와 비슷하다. 따라서 가격도 비싸다. 모든 액자가 전원장치로 재래식 AC 어댑터를 사용하는 데 비해 일부 모델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것도 있어 도로상에서도 디지털 슬라이드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휴대형 모델로는 드림하우스 소프트웨어(Dream House Software)의 팜 OS 디바이스용 포켓포토, 시에라 이미징(Sierra Imaging)의 윈도우 CE용 이미지 엑스퍼트(Image Expert) CE와 포켓 PC 핸드헬드 등 핸드헬드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이런 제품들은 PDA 내의 전용 스탠드얼론 액자와 동일하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촬영한 사진 인쇄하기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전문가처럼 보이도록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하다가 실망한 적이 있나? 그 때가 아마도 전문가로 옮겨가는 시기일 것이다.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사진관에서 인화한 것처럼 그럴 듯한 품질의 사진을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웹 기반 사진 마무리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표준 크기 인쇄는 관련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포스터 크기 확대도 제공하고 있다. 4×6 인쇄는 45센트부터 시작하고, 8×10 확대도 1.95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많은 사이트들이 1급 US 택배의 경우 인쇄 주문 배달료로 1.95달러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속달 택배 옵션도 제공한다.종이가 이미 과거의 산물이라고 여긴다면 선물 아이템에 사진을 인쇄할 수도 있다. 선물 아이템으로는 머그컵, 마우스패드, 조각품, 옷과 가방, 시계, 열쇠고리, 속이 꽉 찬 장난감, 퍼즐, 보석, 과자와 케익 등 다양한 목록이 있다. 선물 아이템을 서비스하는 사이트에서는 종이 인쇄의 경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종이 인쇄 사진이 오히려 품질면에서 나을 수도 있지만 선택의 폭이 좁다.대부분의 사이트는 이미지 보강 툴 뿐만 아니라 사진 저장 및 공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런 옵션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의 '사진 공유하기'와 '사진 수정하기' 섹션을 참조하기 바란다. 사진 공유 툴을 이용하면 다른 사용자도 사진을 인쇄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는 사진 소유자가 옵션을 선택해두면 일반인들도 인쇄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