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 코리아, 펜티엄4 탑재 워크스테이션 발표

일반입력 :2000/11/27 00:00

박현선 기자

델컴퓨터 코리아가 워크스테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인텔의 최신 펜티엄4 프로세서(1.40 혹은 1.50GHz)를 탑재한 신제품을 내놨다. 델 프리시즌(Dell Precision) 330 워크스테이션은 재무 분석, DCC(Digital Content Creation), CAD(Computer-Aided Design),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컴퓨터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컨텐츠 개발(Internet Content Creation) 등 전문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인텔 850 칩셋과 400MHz 시스템 버스를 장착하고 있다. 델컴퓨터 코리아는 "다양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을 신속히 출시함으로써 델은 세계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워크스테이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델 프리시즌 330은 펜티엄4 1.40GHz 프로세서, 미니타워 섀시, 10.2GB 울트라 ATA 하드디스크, 메모리 128MB, 32MB 그래픽 메모리를 장착한 매트록스 밀레니엄 G450 그래픽 카드, 48배속 EIDE CD-ROM 드라이브, 17인치 컬러 모니터, MS 윈도우 2000 프로페셔널이 기본 설치돼 있다. 신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371만 5078원이며, 델컴퓨터는 향후 인텔 아이태니엄(Itanium) 프로세서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