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V3와 앤디(EnDe), 일본 간다

일반입력 :2000/11/14 00:00

류한주

보안 솔루션업체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V3와 PC 보안제품 앤디(EnDe)가 12월부터 일본에서도 판매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주)한화의 동경법인 한화저팬과 일본내 영업과 마케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포함 카테나, 컴퓨터웹 등과 1차 물량으로 5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미 다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한 상태여서 11월중에 한화-저팬과 공동으로 일본내 안철수 연구소 고객을 위한 고객지원센터, 바이러스 신고센터, 일본어 홈페이지를 우선 오픈할 계획이다. 또 제품이 본격적으로 유통되는 12월부터는 광고, 거리 이벤트 같은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 안철수연구소 해외사업부 황효현 차장은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업체와 협력해 진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한화저팬과 제휴했다"며 아직 일본만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1차 물량 공급 이후 고객 반응에 따라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