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 지난해 대비 그룹웨어 매출 200% 성장

일반입력 :2000/10/07 00:00

안진숙 기자

나눔기술이 지난해 대비 그룹웨어 매출이 200% 성장해 100억원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나눔기술은 상반기에 춘천시청,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대한건설협회, 서울보건환경연구원 등 대규모 사이트의 그룹웨어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되는 등 사이트 구축과 매출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마트플로우를 도입한 춘천시청은 사용자 1000명 정도의 비교적 대규모 지방자치단체로 강원도청 등 주변기관과의 확대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나눔기술은 춘천시청을 거점으로 강원도 지역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서울상수도사업본부,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이어 나눔기술의 제품을 도입하게 된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시청 산하기관으로 이미 500노드 규모의 신규 납품, 설치를 거쳐 업무에 시범적용중이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대한건설협회도 설치 완료를 마친 상태다. 또 서울보건환경연구원도 최종 도입이 확정됐다.이밖에 8월 초 금강기획 등 수주에 이어 9월에는 희성금속, 부국증권, 인천제철 등 일반기업 그룹웨어 수주도 확정돼 현재 계약이 진행중이다. 나눔기술의 스마트플로우는 지난 5월 행정자치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인트라넷 그룹웨어 제품으로 서울시청, 부산시청, 대구시청, 울산시청 등 1개 특별시청, 3개 광역시청을 고객 사이트로 보유하고 있고 시청 이하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눔기술은 이달 스마트플로우2000의 차기 버전인 스마트플로우 EIP(Enterprise Information Portal)를 발표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