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정보다」광고 모음 사이트 등장

일반입력 :2000/09/27 00:00

도안구 기자

'광고는 쓸데없는 지면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긴한 많은 정보가 광고를 통해 전달되며, 기업들은 일반 대중에게 제품이나 이벤트 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광고를 사용하고 있다. 신문에서 필요한 광고를 본 듯한데 이미 신문이나 스크랩한 기사를 잃어버렸다면? 애드파인더(www.adfinder.co.kr)는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 기존의 신문 광고들을 모아 정보를 제공한다.기업들은 교육 재테크 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된 광고들을 애드파인더 광고 등록 시스템에 등록한다. 등록된 광고는 7개 카테고리의 130여 개 하위 분야로 나눠지며 사용자는 카테고리를 찾아 들어가거나 검색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광고를 검색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기업의 광고 뿐 아니라 동종의 다른 기업 광고들도 여러 편 비교해서 볼 수 있어 사용자는 제품을 구입할 때 구입 전에 충분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외에 광고를 본 후 링크된 해당 사이트로 직접 들어가 지원 신청이나 서류를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고 애드파인더와 업무 제휴를 맺은 서적·음반의 쇼핑몰에서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 곳에서 정보 검색은 물론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애드파인더는 'Special Issue' 코너를 통해 시기별로 꼭 챙겨봐야 하는 광고, 타깃별로 도움이 될만한 광고들을 묶어서 제공한다. 광고 등록은 무료지만,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보도 자료 게재와 광고 노출, 네티즌 통계 자료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사용료는 3개월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으로 다양하다. 문의 02-3473-7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