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인피아」 2개 공구 지식산업단지로 공시

인천시는 20일 연수구 동춘동 송도인피아를 정보ㆍ통신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2.4공구 1백76만평 중 80만3천평을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로 지정, 고시했다. 송도인피아는 송도 앞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 전체 6개 공구 중 현재 2.4공구의 매립이 끝났으며 나머지는 사업비 조달문제 등으로 매립사업이 전면 보류된 상태이다. 지식정보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25만2천평) 상업.업무시설용지(10만8천평) 교육시설용지(3만4천평)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용지(31만6천평) 주거.근린생활시설용지(9만3천평) 등으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소프트웨어.정보통신서비스.전자정보기기.메커트로닉스.신소재.생명공학 등 6개 분야의 업체만 입주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이들 분야의 유수 업체에 토지를 무상 또는 할인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는 도시계획법이나 건축법 등이 아닌 공업배치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을 적용받아 공장설립이 매우 수월하다" 고 밝혔다. (032) 469-4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