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인터넷에서 음성/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는 스트리밍 기술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 교육,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등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가장 활발히 기술 접목이 추진되고 있는 원격교육 솔루션 시장은 지난해 70억원대에서 4배 이상 성장해 올해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기술이 리얼네트워크의 스트리밍 기술을 채용한 인터넷 교육 솔루션 넷플레인/러닝웹을 내놓았다. 넷플레인/러닝웹은 교육 운영시스템인 러닝 웹, 교안 저작도구인 넷플레인 프로듀서, 리얼서버용 넷플레인 플러그인, 무상으로 제공되는 넷플레인 플레이어/액티브X 플레이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리얼네트워크의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HTML, 워크,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바로 강의용 컨텐츠 변환이 가능해 교재 제작이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기존에 자료를 이미지 파일로 전환한 후에 다시 저작해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보완해 HTML, MS 오피스 문서 등 자료를 그대로 불러들여 음성과 화상, 판서를 첨가해 쉽게 강의용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러닝웹은 커뮤니티 형성에 중점을 둬 토론, 프로젝트 기능을 강화했다. 공지, 질의 응답, 강의안 보기/관리, 과제물, 자료실, 채팅, 자유게시판, 쪽지 기능 등을 통해 실제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넷플레인/러닝웹 개발을 맡은 다우기술 M.ASP 사업부의 이병범 부장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에 제품 개발의 역점을 뒀고, 하반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MT(Windows Media Technology)까지 연동해 저렴한 스트리밍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서비스와 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리얼서버를 이용해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넷플레인으로 저작한 자료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리얼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명지대 강남대 선문대 등에 실시간 원격교육이 가능한 인터넷 가상 교육시스템을 구축중이라고 밝힌 이병범 부장은 "웹기반 솔루션으로 관리자/교수자/학생 모드에서 각각 해당 모드에 따라 로그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교육기관에서 원격교육 외에 프리젠테이션 브리핑 주식분석 제품소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리얼네트워크의 스트리밍 기술 적용을 통한 교육용 저작 툴 출시로, 그동안 다운로드 방식의 인터넷 원격교육 솔루션으로 침체를 면치 못했던 원격 교육 솔루션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