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상거래 B2B시장 규모가 지난해 137% 성장했고, 올해에는 171.8%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외 각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매년 연평균 200%이상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올해 전세계에 1만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비해 지난 5월말 현재 국내는 구축 또는 구축 추진중인 B2B 마켓플레이스 포탈은 총 60개~70에 불과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이제까지 상품정보 네트워크 사이트로 알려진 쇼펠넷이 기업서비스를 전격 개시해 B2B 마켓플레이스 시장 참여를 선언했다. 상품정보 네트워크 사이트로 알려진 전자상거래 벤처 기업인 퓨전아시아네트워크가 대폭적인 기업 서비스 보강과 함께 B2B 서비스를 시작했다. '쇼펠넷 마켓플레이스(Shoppal.net Market Place)'를 통해 제조사는 생산/판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판매 정보를 다수의 인터넷 쇼핑몰과 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에게 제공해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고 인터넷 쇼핑몰이나 유통업체에서 등록한 구매 희망 제품 정보를 조회해 판매처를 확보할 수도 있다. 반면 쇼핑몰은 제조사나 유통업체에서 등록한 제품의 판매 정보를 조회, 파악해 제품을 구매하고, 쇼핑몰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요청 정보를 다수의 제조사와 유통업체의 영업 담당자에게 제공해 상품 소싱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게 된다. 쇼핑몰은 쇼펠넷이 제공하는 방대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상품정보 구축비용과 시간 절약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펠넷은 이미 이에 대한 발판으로 데이콤의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사이트 도깨비, 스투닷컴, EC 유니온, 유니텔 중소기업 사이트 프로모션, 소비자보호원, 인터넷 TV SOC, 파이언소프트, 상품평가 사이트 이보이스 등 국내 B2B/B2C 인터넷 서비스 사이트들과 컨텐츠 제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