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사내 벤처기업인 커머스솔루션즈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2800여 우체국에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뱅크타운을 구축, 은행에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이 서비스를 우체국으로 확대한 것. 독자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준비중인 산업은행, 서울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수협 등 은행들도 한국통신 뱅크타운에 입주할 예정으로, 한국통신 뱅크타운은 기존 주택은행, 신한은행 등 13개 은행에서 19개 은행으로 참여은행이 확대된다. 이런 뱅크타운 커뮤니티 확대요인은 인터넷뱅킹 보안 모듈을 기존 프락시 방식에서 플러그인 방식으로 변경하고 사용절차 등을 개선, 뱅크타운의 초기 설치와 사용 편리성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뱅크타운은 인증서 발급 건수가 연말 5만여 장에서 5월말 현재 18만여 장을 돌파했고, 연말 경 60만 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뱅크타운은 지난 5월 4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00 한국의 웹사이트 1위 인증'에서 '인터넷 상거래 솔루션 부문'과 '인터넷 결재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즈 02-3219-1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