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전용 바이러스에 대한 MS 입장 밝혀

일반입력 :2000/05/08 00:00

김혜영 기자 PCWeek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러브 바이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에서만 작동한다는 사실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MS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모든 운영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러브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에서 동작되도록 제작됐다"고 전제하며 "바이러스는 감염된 메일을 열어 보고, 첨부된 실행파일을 실행시키는 경우에만 감염/확산된다. 기본적으로 Outlook은 사용자가 첨부된 실행 파일을 실행시킬 것인지를 확인하는 대화상자를 표시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내온 실행 파일을 절대 실행시키지 말 것"을 강조했다. MS는 아웃룩에서 사용자를 바이러스에서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Outlook 97, Outlook 98, Outlook 2000 사용자는 Microsoft Office Update 웹 사이트(http://officeupdate.microsoft.com/korea/downloaddetails/2000/o2kattch.htm)에 있는 첨부 파일 보안 업데이트 기능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업데이트 내용은 특정한 종류의 전자우편 첨부 파일에 대한 Outlook 2000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Outlook의 메뉴에서 [도구]-[옵션]을 선택한다.2. 옵션 가운데, [보안]탭을 선택한다.3. [첨부 파일 보안]을 선택한다.4. 첨부 파일 보안 대화 상자에서 "높음" 수준의 보안을 선택한다.5. Outlook을 종료한다.6. Office Update 웹 사이트에서 Outlook 2000 첨부 파일 보안 업데이트를 실행시킨다.http://officeupdate.microsoft.com/korea/downloaddetails/2000/o2kattch.htmMS측은 향후 Office 2000 Service Release 1에서는 첨부 파일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