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15인 브랜드 가치 분석②-골드뱅크 대표이사 김진호

일반입력 :2000/01/12 00:00

이도현 객원기자

골드뱅크 대표이사 김진호

“높은 대중 인지도의 활동가”

개인신상 : 32세-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강동구청 공무원-골드뱅크 설립개인소개 : PC통신과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확신. “광고를 보면 돈을 드립니다”라는 보상형 광고, 인터넷 주식 공모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 인터넷 사업의 필요성을 언론매체, 강연,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음.개인비전 : 이미 국내에서 인터넷 업계 최고 CEO중 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제 2의 신화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실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경영인으로 나갈 것이다.회사소개 : 종합 인터넷 업체, 인터넷 광고 대행 서비스업, 연구 조사와 상거래 관련 리서치 대행, 정보 유통업, 유통 서비스업(www.goldbank. co.kr), 보험 대리점업(www.insubank.co.kr) 등 상거래(www.goldplaza.co.kr)와 회원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회사비전 : 세계 최고의 인터넷 포탈 업체로 성장. 네트워크화된 계열(투자)사와 긴밀한 협조로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 아시아 최대의 포탈 사이트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중.개인 브랜드 계발 계획 : 지속적인 학습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 알릴 것이며, 인터넷 전문 서적 출간을 진행중. 각종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개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전문가 평가 요약숫자로 얘기하는 경영실적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뛰어나다. 그러나 수익이라는 측면을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은 CEO로서의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골드뱅크를 미국의 아마존이나 야후와 같은 반열에서 단순히 얘기하는 것보다 좀더 신중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골드뱅크가 올해 확장하거나 투자한 사업은 내부에서도 대부분 잘못된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과유불급이란 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내에서의 리더십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유능한 참모를 거느리지 못하는 것은 너무 독선적인 경향에 의한 것이다. 리더십은 자기보다도 똑똑한 사람을 거느릴 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것이다. 화술이나 표현력에 있어서는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편이다. CEO로서 조직을 장악하고 끌고 나가는 능력이 우수하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보다는 CEO로서 세련된 이미지를 가꾸어 갈 필요가 있다. 기업이 인지도를 얻고 성장해갈수록 건실한 도덕적 이미지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이미지가 나쁘다면 CEO의 이미지 또한 나쁠 수밖에 없다. 이유 여하를 떠나서 골드뱅크와 관련된 수많은 ‘설’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 대외활동이 많아질수록 ‘질’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n@ble 컨설팅초기 단계에서는 역량을 발휘했지만 확대된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한계를 보이는 면이 있다. 능력 있는 CEO라면 현재 상황에서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이 있는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는 것도 자신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대인 관계와 친화력은 뛰어나지만 그러한 것이 비공식적인 만남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능력을 발휘해야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 지나친 달변이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자기계발은 샘물처럼 끝이 없어야 한다. 자기계발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