켁신시스템의 화랑 2.0 버전이 지난 1월 17일 윈도우 NT 기반의 파이어월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정보보호센터(KISA)의 K-4 인증을 획득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보안하는 화랑은 지난 1998년 개발된 이래 30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판매된 바 있는 제품으로, 다차원의 통합 보안이 가능하도록 파이어월, 인증, 암호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형 보안 시스템이다. 켁신이 인증받은 화랑 2.0은 정보통신망 침입차단시스템 평가 기준을 만족하며 추가적으로 전자우편 차단 서비스, 다양한 프록시 제공, 특정 URL 차단 기능 등에서 만족스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랑은 또한 내부 IP 체계를 가상 IP로 설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 주소 변환(NAT) 기능을 제공해 공인 IP 부족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켁신시스템의 신영우 사장은 "KISA 인증을 받았던 대부분의 제품이 설치와 사용이 까다로운 유닉스 기반 솔루션이 주류를 이뤄 윈도우 NT 기반 파이어월의 인증 획득에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신장이 예상되는 정보보호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해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켁신시스템은 K-4 인증 획득을 기념해 지난달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네트정보통신(시프트정보통신),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츠, 영우컴퓨터(컴팩코리아) 등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561-3981 (PCWeek 김혜영 기자)작성일 : 2000.2.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