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게임개발사인 유비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 IT전문매체인 엔가젯 등 외신은 유비소프트가 AI전문 연구실인 라 포지(La Forge)를 설립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라포지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지사에 설립된 연구소로 대학연구팀과 협력해 이론을 실제 게임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가상으로 제작하고 내부에 AI유도 자동자와 보행자를 구현한다. 이후 다양한 상황을 제공하며 자율주행과 군중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AI를 교육시킨 후 이를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 러시아 남성 VR 게임 플레이 중 사고로 사망2017.12.27
-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4 블랙프래그' 일정 기간 무료 배포2017.12.27
- 유비소프트 해적 게임 '스컬앤본즈' 새 스샷 공개2017.12.27
- 인트라게임즈, ‘파크라이5’ 한국어판 정식 발매 예정2017.12.27
유비소프트가 제작한 액션어드벤처게임 와치독스2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차량과 군중이 구현됐다.
라 포지에서는 AI외에도 로봇, 오디오, 물리학,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이용자를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