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통신사와 관계없이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와이파이(Wi-Fi) 서비스인 유플러스존(U+zone)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 기기를 보유한 고객은 유플러스존에서 ‘프리_유플러스존(FREE_U+zone)’ 이름의 접속 아이디(SSID)를 선택한 후 웹 브라우저를 구동하면 된다.
다만 1시간 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을 시청해야 한다. 1시간이 지날 경우 자동으로 광고가 재생되는 식이다.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LTE 데이터 2배’ TV광고 시작2012.02.28
- 유튜브, LG유플러스 IPTV에 ‘쏙’2012.02.28
- LG유플러스, IT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2012.02.28
-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 ‘LTE 비법노트’ 연재2012.02.28
LG유플러스는 광고를 연계한 와이파이존 무료 개방으로 고객과 통신사, 광고주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기존 모바일 광고매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타깃 광고, 소규모 위치기반 광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고객들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와이파이 존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와이파이존을 늘려 고객 편의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