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1시간째 먹통…"카드 챙겨야" 불편 속출

2개월 만에 또 결제 오류…삼성 측 "원인 파악 중"

2일 오전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이용자들이 1시간째 불편을 겪고 있다.

사용자가 페이에 접속하기 위해 지문 인식을 시도하면 '(해당)카드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세요'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온다.

이 오류는 오전 7시쯤 시작돼 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사진=삼성전자)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삼성페이 결제가 안된다",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했다", "실물카드 써야 한다" 등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지난 4월에도 네트워크 장비에 일시적 문제가 발생해 결제 오류 현상이 있었으나 3분 만에 복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