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낮 12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8.70%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1.59%p 높은 수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정오 기준 전국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86만1천4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7.33%로 가장 높다.
대구는 5.63%의 투표율로 가장 낮다.
전남에 이어 전북 15.75%, 광주 14.64%로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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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에서는 서울이 8.34%, 부산 7.32%, 인천 8.03%, 대전 8.19%, 울산 7.45%, 세종 9.60% 등의 수치를 보였다.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