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바로고가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이 접속 지연과 배달 취소 등 피해를 보고 있다. 회사는 서버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바로고는 “전날 저녁 시간부터 발생한 서버 장애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서버 장애 주된 원인은 국내외 IP를 통한 디도스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디도스 공격 직후 유입 IP를 차단하고 관련 장비를 교체하는 등 대응 상황반을 가동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지만, 완전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해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조속히 서버를 정상화하고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사장이다’에 따르면 현 시간 점주들은 “배달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카드 결제가 안 된다” “복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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