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게임 풍성...세나 레볼루션-크로니클-히트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7월 28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8월 16일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2/07/18 09:58    수정: 2022/07/18 10:14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여름 시즌부터 기존 인기작에 도전장을 내민다.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미르M '등이 새 인기작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남은 하반기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컴투스, 룽투코리아, 넥슨코리아, 라인게임즈, 엔트런스 등이 신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7월 28일 정식 출시된다.

먼저 넷마블은 오는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 다양한 무기 사용, 영웅변신, 오픈월드 MMORPG 요소에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기존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으로 적용,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8월 16일 국내 출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 최신작인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다음 달 1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는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장르적 특장점에 더해 소환수 수집과 조합을 통한 전략 재미를 융합한 게 주요 재미로 꼽힌다.

특히 이 게임은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개성있는 세 명의 소환사와 350여 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 하나의 캐릭터와 하나의 직업을 선택해 성장시키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소환사와 3종의 소환수를 조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조합에 따라 개성 넘치는 공략으로 무한한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블레스 이터널.

'열혈강호 글로벌'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룽투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신작 MMORPG '블레스 이터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사전예약에 나선 '블레스 이터널'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IP를 계승했으며, 뛰어난 타격감과 역동적인 액션 등을 총 5개의 특성있는 직업 캐릭터로 구현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관전 포인트는 '블레스 이터널'이 룽투코리아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출시 이후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히트2 사전등록.

넥슨코리아와 라인게임즈, 엔트런스 역시 신작을 준비 중이다. 3사가 준비 중인 신작은 각각 '히트2', '대항해시대 오리진', 'DK모바일: 디 오리진'이다. 각각 출시는 이르면 여름 시즌, 늦어도 3분기 내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히트2'는 '히트' IP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성, 자유도 높은 MMO 환경, 공성전 및 경쟁과 협동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재미를 배가했다.

'히트2'의 경우 출시 직후 흥행작 반열에 올랐던 '히트'와 '오버히트'를 제작했던 핵심 인력이 개발을 맡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이 게임이 하반기 깜짝 흥행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12일부터 그랜드 오픈 사전 예약.
엔트런스, DK모바일 디 오리진 사전예약.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 중인 해양 탐험과 모험, 해전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II'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계승했고, 언리얼엔진4로 빅데이터 기반 풍향, 풍속, 해류 등과 16세기 중세시대 배경 주요 항구 및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했다.

MMORPG 장르인 'DK모바일: 디 오리진'은 지난해 구글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했던 'DK모바일: 영웅의귀환'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작이다. 이 게임은 별도 유료 상품이 없는 무과금 방식에 시즌제를 도입, 이용자의 플레이 부담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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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신작도 있다. 도트형 액션성의 재미를 담은 블루포션게임즈의 방치형 RPG '다크히어로 대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 시즌과 하반기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쏟아진다. 출시일이 확정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히트2 등 대작이 출격하는 게 눈에 띈다"며 "올해 흥행에 성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우마무스메, 미르M 등에 이어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