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마블 코믹스 웹툰 ‘토르’ 선보여

7월 개봉 앞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모티브 작품

인터넷입력 :2022/05/20 09:52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은 두 번째 마블 코믹스 작품 '토르'를 20일 웹툰으로 제작해 국내 처음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공식 마블 코믹스 유통사인 시공사와 협업해 올해 총 7개 마블 코믹스 작품 공급을 결정했다. 그 첫 번째 라인업으로 지난 11일 '닥터 스트레인지'가 웹툰으로 탄생해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 됐다.

이번에 두 번째 라인업으로 공개되는 마블 코믹스 웹툰 토르는 신들을 제거하는 신 도살자 '고르'를 찾아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그들의 무자비한 살인을 막기 위한 토르의 여정을 역대급 파워와 짜릿한 액션으로 박진감 있게 담아낸다. 웹툰 토르는 어벤져스 속 토르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더욱 강력해진 천둥의 신 토르의 진면목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의문의 새로운 '여성 토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토르 표지

무엇보다 웹툰 토르는 7월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 4번째 솔로 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모티브가 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함을 더한다. 작가 제이슨 아론이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천둥의 신 토르의 명작을 웹툰으로 만난다는 사실에 마블 코믹스 팬들에게 일찍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웹툰에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토르' 역에 나탈리 포트만, 신 도살자 '고르' 역에 크리스찬 베일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관련기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토르'에 이어, 오는 6월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을 연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에서 전 세계 뜨겁게 사랑받는 마블 코믹스 IP들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라인업으로 올 여름 개봉되는 '토르:러브 앤 썬더' 영화 모티브 작품을 한발 앞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마블 코믹스 IP를 만화책-웹툰-영화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공개할 라인업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